서인영, 100만원 실크 잠옷에 술 파티하다 父에 딱 걸려…“꼴값하고 있네”

서인영이 과거 100만원짜리 실크 잠옷을 입고 친구들과 어울리던 시절을 떠올렸다. 화려한 취향도 있었지만, 어느 날 갑자기 집에 찾아온 아버지의 한마디는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었다.

4일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에는 ‘백수 서인영의 펌발기부터 다이어트 식단까지. 오전 루틴 싹 다 공개 (+욕실템, 향수, 잠옷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서인영은 자신이 평소 입는 잠옷들을 하나씩 꺼내 보이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현재 입고 있는 잠옷은 2만원대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애기들 거즈면 재질 같아서 좋다”며 피부에 닿는 촉감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서인영이 과거 100만원짜리 실크 잠옷을 입고 친구들과 어울리던 시절을 떠올렸다. 사진=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잠옷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과거로 이어졌다.

서인영은 “요즘은 꽃무늬 잠옷을 많이 입는다”며 여러 벌을 안고 나왔다. 집에서는 편한 것이 최고라며 내복 같은 스타일도 즐겨 입는다고 했다. 이어 “질이 좋고 북유럽 스타일 꽃무늬를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한때는 전혀 다른 취향이었다고 털어놨다.

“옛날에는 실크 잠옷이었지.”

서인영은 “하나에 100만원이었다”고 말하며 웃었다. 위아래 세트로 맞춘 실크 잠옷을 즐겨 입었고, 친구들에게도 입혀 함께 시간을 보내곤 했다고 했다. 집에서 밥을 먹고 술을 마시며 이른바 ‘란제리 파티’처럼 놀았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순간이 찾아왔다. 어느 날 술이 덜 깬 채 집 초인종 소리에 문을 열었는데, 방문한 사람은 아버지였다. 서인영은 당시를 떠올리며 비몽사몽한 상태로 문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아버지는 실크 잠옷 차림의 딸을 보자마자 한마디를 남겼다.

“꼴값하고 있네.”

서인영은 아버지가 “안에 가서 갈아입고 와”라며 크게 혼냈다고 전했다. 이어 “뭐 하는 짓이냐고 하셨다”며 당시 상황을 웃으며 회상했다.

100만원짜리 실크 잠옷도 아버지 앞에서는 소용없었다.

현재의 서인영은 화려한 실크 잠옷 대신 꽃무늬 잠옷을 고른다. 피부가 편한 재질을 먼저 따지고, 집에서는 무엇보다 편안함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과거의 란제리 스타일과 지금의 꽃무늬 잠옷 사이에는 시간도 흘렀고 취향도 달라졌다.

다만 아버지의 “꼴값하고 있네”라는 한마디만큼은 아직도 또렷하게 남아 있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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