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치매 걱정했더니 뇌도 잘생겼다…“엄마 오늘 우리 생일이야”

모델 한혜진이 치매를 가장 걱정했다고 털어놓으며 어머니와 함께 받은 뇌 건강검진 결과에 안도의 미소를 지었다.

검사 전 내내 긴장했던 그는 “엄마 오늘 우리 생일이야”라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4일 유튜브 채널에는 ‘가장 듣고 싶지 않았던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한혜진은 어머니에 이어 자신의 뇌 건강검진 결과를 확인했다.

한혜진이 치매를 가장 걱정했다고 털어놓으며 어머니와 함께 받은 뇌 건강검진 결과에 안도의 미소를 지었다.사진=한혜진 유튜브 채널

전문의는 결과지를 보며 “한혜진 씨 검진 결과입니다.

치매 위험 유전자는 없으세요“라고 말했다. 한혜진은 곧바로 ”아이고“라며 안도했다.

전문의는 “어머니는 3번, 4번 유전자였지만 한혜진 씨는 3번, 3번 유형”이라며 “치매 위험도는 높지 않고 뇌 안의 아밀로이드 단백질도 정상”이라고 설명했다. 한혜진은 “수치가 있나요?”라고 물었고 전문의는 “전혀 문제 될 정도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검사 결과는 예상보다 더 좋았다. 전문의는 “간 수치도 굉장히 좋다. 나이에 비해 거의 생간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한혜진은 웃으며 “베이비간이라고 불러주세요”라고 받아쳤다.

“베이비간.”

전문의 역시 웃으며 “완전 정상이다. 정상 중에서도 아주 좋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갑상선 기능도 정상이었고 간염 소견도 없었다. 심전도 결과 역시 양호했다. 전문의는 “교과서에 나오는 정상 심전도”라고 평가했다.

이어 MRI 화면이 공개됐다. 한혜진은 화면을 들여다보다 “코가 많이 서 있네요”라고 말했다. 전문의는 웃으며 “코가 아닙니다”라고 답했고, 한혜진은 “코가 진짜 뾰족하네요. 수술 안 한 거예요”라고 농담을 던졌다.

전문의는 “바로 알 수 있다. 천연으로 아주 뾰족하시다”고 말했다.

긴장으로 시작한 검진은 어느새 웃음이 오가는 시간으로 바뀌고 있었다. 전문의는 MRI 결과를 설명하며 “뇌가 너무 꽉 차 있다. 전반적으로 너무너무 좋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결과를 듣자마자 “너무 행복해. 진짜”라며 환하게 웃었다.

이후 그는 건강검진의 의미에 대해서도 생각을 밝혔다. 한혜진은 “만약 저한테 4번 유전자가 두 개 있거나 3번, 4번이 나왔다면 더 신경 써서 관리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더불어 “검진은 시작이 중요하다. 알고 나면 2년 뒤에 다시 검사해야겠다는 계획이 생기지만 시작하지 않으면 평생 안 하게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혜진은 어머니를 바라보며 그동안 품어왔던 걱정을 털어놨다.

“좋은 거 잘했다, 엄마.” “저 진짜 겁냈잖아. 내가 제일 걱정하는 게 치매였거든. 엄마가 내 얼굴 못 알아볼까 봐 무서웠어.”

전문의는 마지막으로 지중해식 식단을 추천했다. 올리브오일과 생선, 견과류, 다양한 색깔의 채소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모든 검사가 끝난 뒤 한혜진은 한층 밝아진 표정으로 어머니와 병원을 나섰다.

“엄마 오늘 우리 생일이야.” “나 오늘 새롭게 태어났어.”

한혜진은 “엄마 이제 학습지 해야 돼. 일본어 할래?”라며 웃었고, 이어 “나 봤지? 원장님이 베이비간이라고 하셨잖아. 뇌도 잘생겼대”라고 말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모녀는 “무지개 음식인지 지중해 음식인지 아무튼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며 웃었고, 검진 결과만큼 가벼운 발걸음으로 병원을 떠났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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