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예원, 생일날 친구들 보라고 남자배우 40명 불렀다…고창석 “미친앤 줄”

배우 강예원이 생일날 초등학교 친구들을 위해 남자배우 40명을 불렀던 일을 꺼내자 고창석은 “미친앤 줄 알았다”고 말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깡예원’에는 ‘강예원 생일날 남자배우 40명 부른 미친 인맥 | 고창석 폭로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17년째 단골이라는 양꼬치집에서 만난 두 사람은 식사를 하며 오래전 이야기를 꺼냈다.

강예원이 생일날 초등학교 친구들을 위해 남자배우 40명을 불렀던 일을 꺼내자 고창석은 “미친앤 줄 알았다”고 말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깡예원’

강예원은 이민기와 통화를 마친 후 갑자기 “오빠 내 생일날 남자배우 40명 모았던 거 기억나냐”고 물었다. 고창석은 그 말을 듣자마자 당시를 떠올렸고 “나는 자기 생일에 샵에서 꾸미고 파티처럼 하는 경우는 처음 봤다”고 말했다.

강예원은 그날의 이유부터 설명했다.

그는 “내 초등학교 친구들이 내가 배우니까 배우들을 얼마나 보고 싶겠어”라며 친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친구들과 배우들을 한자리에 모아 즐겁게 놀게 해주고 싶었고, 그래서 자신의 생일을 이용해 자리를 만들었다는 설명이었다.

실제로 모인 사람들도 화려했다.

강예원은 설경구, 이민기, 김인권, 오달수, 박중훈 등 많은 배우들이 참석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작 현장 분위기는 자신이 기대했던 것과 조금 달랐다고 했다. 친구들은 배우들을 신기하게 바라봤지만 배우들은 처음 보는 사람들 사이에서 어색해했고, “오빠들이 전부 뻘쭘해서 가만히 있더라”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야기를 듣던 고창석은 결국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나는 그때 얘가 약간 미친앤 줄 알았어”라며 웃었다. 이어 “보통 배우들이 모이는 자리에 자기 친구들을 그렇게 부르지는 않잖아. 병 걸린 줄 알았어”라고 말했고, 강예원은 “나는 인간 강예원의 삶을 살면서 배우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사람을 되게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예원과 고창석은 영화 ‘하모니’, ‘헬로우 고스트’, ‘퀵’ 등 여러 작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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