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핸드볼연맹(EHF)이 2025/26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여자 선수들로 구성된 ‘EHF 엑설런스 어워즈(EHF Excellence Awards) 2026’ 여자 베스트 팀(Team of the Season)을 발표했다.
EHF는 지난 23일(현지시간) 2025/26 유럽 클럽 시즌 종료 후 올 시즌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된 여자 베스트 팀을 공개했다.
이번 베스트 팀에는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팀인 메츠(Metz Handball) 소속 선수 4명이 이름을 올리며 가장 많은 선수를 배출했고, 준우승 팀인 교리 아우디(Győri Audi ETO KC)가 3명, 에스비에르(Team Esbjerg)가 1명을 배출했다.
선정 대상은 골키퍼, 레프트윙, 레프트백, 센터백, 피벗, 라이트백, 라이트윙, 수비수 등 8개 포지션이다. 포지션별로 6명의 후보가 선정됐으며, 2025/26시즌 클럽과 국가대표팀에서의 활약을 종합 평가했다.
최종 수상자는 팬, 선수, 감독, 미디어가 각각 25%씩 반영하는 투표를 통해 결정됐다.
골키퍼 부문에는 스웨덴 대표팀과 메츠의 요한나 분드센(Johanna Bundsen)이 선정됐다. 안정적인 선방 능력과 경기 운영으로 메츠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레프트윙에는 프랑스 대표팀과 메츠의 클로에 발렌티니(Chloé Valentini)가 이름을 올렸다. 빠른 속공과 높은 득점 효율을 앞세워 팀 공격을 이끌었다.
레프트백에는 브라질 대표팀과 교리 아우디의 브루나 데 파울라(Bruna de Paula)가 선정됐다. 강력한 슈팅과 돌파 능력으로 유럽 정상급 레프트백의 면모를 보여줬다.
센터백 부문은 노르웨이 대표팀과 에스비에르의 헤니 레이스타드(Henny Reistad)가 차지했다. 올 시즌에도 세계 최고의 공격형 플레이메이커다운 활약을 펼치며 팀 공격의 중심 역할을 맡았다.
라이트백에는 네덜란드 대표팀과 교리 아우디의 디오네 하우셔(Dione Housheer)가 선정됐다. 강력한 중거리 슈팅과 득점력을 바탕으로 팀의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에 기여했다.
라이트윙에는 프랑스 대표팀과 메츠의 루시 그라니에(Lucie Granier)가 이름을 올렸다. 정확한 마무리 능력과 빠른 역습 전개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피벗 부문은 프랑스 대표팀과 메츠의 사라 부크티트(Sarah Bouktit)가 수상했다.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메츠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최우수 수비수에는 네덜란드 대표팀과 교리 아우디의 켈리 뒬퍼(Kelly Dulfer)가 선정됐다. 뛰어난 수비 주도와 강한 대인 방어 능력으로 팀 수비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했다.
한편 EHF는 이번에 선정된 7명의 베스트7 선수와 최우수 수비수 가운데 2025/26시즌 최우수선수(MVP)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21세 이하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베스트 영 플레이어(Best Young Player)’ 수상자도 함께 발표된다.
2025/26시즌 MVP와 베스트 영 플레이어는 오는 26일 열리는 2026/27 EHF 여자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식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HF 엑설런스 어워즈 2026 여자 베스트팀]
골키퍼: 요한나 분드센(Johanna Bundsen·스웨덴/메츠)
레프트윙: 클로에 발렌티니(Chloé Valentini·프랑스/메츠)
레프트백: 브루나 데 파울라(Bruna de Paula·브라질/교리 아우디)
센터백: 헤니 레이스타드(Henny Reistad·노르웨이/에스비에르)
라이트백: 디오네 하우셔(Dione Housheer·네덜란드/교리 아우디)
라이트윙: 루시 그라니에(Lucie Granier·프랑스/메츠)
피벗: 사라 부크티트(Sarah Bouktit·프랑스/메츠)
최우수 수비수: 켈리 뒬퍼(Kelly Dulfer·네덜란드/교리 아우디)
<사진 출처=유럽핸드볼연맹>
[김용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