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가 14년 동안 함께한 소속사 UAA와의 동행을 장미 한 송이와 함께 마무리했다. “행복했고 감사했다”는 진심 어린 인사와 함께 마지막 순간을 남기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송혜교는 지난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붉은 장미 사진과 함께 “UAA와 함께한 시간 동안 정말 행복했고, 감사했습니다. 함께한 모든 순간은 제게 소중한 추억으로 늘 마음에 간직하겠습니다. UAA의 모든 날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언니 고마워”라는 짧은 인사도 덧붙이며 오랜 시간을 함께한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공개된 장미 사진은 별다른 설명 없이도 14년 동행의 마지막을 상징하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오랜 시간을 함께했던 소속사와의 이별을 붉은 장미 한 송이로 담아내며, 마지막까지도 송혜교 특유의 담담한 감성을 전했다.
함께 공개된 마지막 영상도 눈길을 끌었다. 메이크업을 받는 순간부터 바다를 배경으로 환하게 미소 짓는 모습, 흰 드레스를 입고 선상에 선 장면까지 차례로 이어졌다. 특히 바다를 바라보는 마지막 컷은 긴 여정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출발선에 선 송혜교의 현재를 떠올리게 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 영상은 글로벌 뷰티 브랜드 겔랑이 공개한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코린시안 갈라 행사 현장을 담은 것으로, 송혜교는 브랜드 앰배서더 자격으로 행사에 참석했다. 결과적으로 이 일정은 14년 동안 함께했던 UAA와의 마지막 공식 여정이기도 했다.
앞서 UAA는 “송혜교와의 전속계약이 최근 만료됐다. 긴 시간 서로 신뢰하며 함께해 온 UAA와 송혜교는 지금까지의 동행을 마무리하고 각자의 미래를 응원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함께한 시간은 행복하고 기쁜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며 오랜 동행에 의미를 부여했다.
팬들도 “장미 한 송이에 마음이 다 담겼다”, “14년 함께한 시간이 느껴진다”, “새로운 출발도 응원한다”, “마지막 영상까지 영화 같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송혜교의 새 출발을 응원했다.
한편 송혜교는 14년간의 동행을 마무리한 뒤 새로운 소속사와 새로운 활동을 준비 중이다. 차기작으로는 노희경 작가의 넷플릭스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가제) 공개를 앞두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