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음악의 아이콘’ 장기하와 ‘대세 크루’ 윤가이가 18살의 나이 차를 뛰어넘고 예술적 교감을 현실 로맨스로 꽃피웠다.
무대 위 호스트와 크루로 만났던 두 사람은, 카메라 밖에서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조용히 사랑을 키워오며 연예계의 새로운 ‘연상연하’ 커플 탄생을 알렸다.
27일 마이데일리에 따르면 장기하와 윤가이는 2년 이상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18살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서로의 독보적인 개성과 예술적 코드를 공유하며 단단한 신뢰를 쌓아왔다.
이날 윤가이의 소속사 위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윤가이와 장기하가 열애 중인 게 맞다”고 공식 입장을 밝히며 이를 인정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지난 202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SNL 코리아’에서 장기하는 호스트로, 윤가이는 고정 크루로 출연하며 첫 만남을 가졌다. 일터에서의 만남은 자연스럽게 사적인 교류로 이어졌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SNS를 서로 팔로우하며 소통하면서도 대중의 시선을 의식해 노골적인 ‘럽스타그램’은 피하는 신중함을 보였다. 그러나 이미 주변 지인들 사이에서는 두 사람의 관계가 꽤 알려졌을 만큼 애정을 숨기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SNL이라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매력을 발견했고,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한 ‘SNL표 로맨스’의 정석을 보여준 셈이다.
이번 열애 인정은 단순히 나이 차이 때문만이 아니라, 장기하라는 인디 뮤지션과 윤가이라는 신예 배우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8살이라는 세대 차이는 두 사람에게 걸림돌이 아닌, 서로의 영역을 넓혀주는 ‘시너지’가 됐다.
대중들은 “전혀 예상치 못한 조합인데 은근히 잘 어울린다”, “SNL에서 만난 인연이 현실 연애로 이어지다니 영화 같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