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도 후 첫 뉴욕’ 지소연, 외국 언니 따라 태닝했다가…어깨 화상 “새빨갛게 탔다”

배우 지소연이 뉴욕 여행 중 태닝 후 화상 근황을 공개했다.

27일 지소연은 자신의 SNS에 “다른 외국 언니들 태닝오일 바르길래 나도 따라 발라봄. 결과는 마지막에”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수영복 차림으로 뉴욕의 여유를 만끽하는 모습이 이어졌고, 마지막 사진에서는 강한 자외선에 노출된 왼쪽 어깨가 붉게 달아오른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지소연은 “새빨갛게 탔다”고 적은 뒤 “ㅋㅋㅋㅋ”를 덧붙이며 뜻밖의 태닝 후폭풍에 허탈한 웃음을 보였다.

지소연은 이번 여행에 남다른 의미도 담았다. “늘 아이들 사진으로 가득했던 제 갤러리에 이번 여행만큼은 낯설지만 반가운 제 모습들이 하나둘 채워진다”며 “엄마가 되고 난 뒤 제 사진은 참 오랜만이었다”고 적었다. 이어 “출산 후 처음 입어본 수영복인데 몸 가리느라 정신없었다. 사실은 용기가 필요했다”고 솔직한 마음도 털어놨다.

지소연 SNS
지소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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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잠시 아무 역할도 없이 물에서, 또 자유의 여신상 앞에서 있는 그대로 사랑할 수 있는 용기가 자유가 아닌가 싶었다”며 “뉴욕에서 계속 마주한 ‘웰니스’는 몸을 관리하는 일이 아니라 잊고 있던 나를 다시 만나는 과정이라는 걸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 했던 여행이 비가 그치면서 관광 모드로 바뀌었다”며 “예약하느라 정신없는 일정이 이어져 밤 9시면 기절한다”고 유쾌하게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번 뉴욕은 세 아이의 엄마인 제가 다시 ‘나’라는 사람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중인 시간”이라고 여행의 의미를 전했다.

이번 뉴욕 여행은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떠난 시간이었다. 지소연은 앞서 “몇 주 전 갑자기 쓰러진 뒤 몸과 마음이 생각보다 많이 지쳐 있었다는 걸 알게 됐다”며 “세 아이를 키우며 정작 저 자신을 돌볼 시간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 송재희가 “걱정하지 말고 다녀와. 이번만큼은 좀 쉬고 와”라며 등을 떠밀어줬다고 전했고, “엄마도 건강해야 오래 웃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잘 먹고 잘 쉬면서 저 자신을 회복하는 시간을 보내려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소연은 2017년 배우 송재희와 결혼했으며, 2023년 첫 딸에 이어 지난해 쌍둥이 남매를 출산해 세 아이의 엄마가 됐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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