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이 21년째 익숙한 ‘아저씨’와 달리 이번 작품에서 처음 듣게 된 ‘아빠’라는 호칭은 아직도 어색하다고 털어놨다.
1일 하지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김부장 소지섭 “시청률 30% 해봤는데..” 지금은 김부장 시대! 초대박 인터뷰 START’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최근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에서 고등학생 딸을 홀로 키우는 아버지 김부장 역을 맡은 소지섭은 “아빠라는 호칭이 어색하더라”며 웃었다. 이어 “딸이 계속 저를 ‘아빠’라고 부르는데 초반에는 그게 좀 어색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반면 ‘아저씨’라는 호칭은 전혀 낯설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미안하다, 사랑한다’ 이후 21년째 ‘아저씨’로 불리고 있다. 임수정 씨가 극 중에서 ‘아저씨’라고 부른 뒤부터 그렇게 됐다. 그래서 ‘아저씨’는 어색하지 않은데 ‘아빠’는 아직 어색하다”고 설명했다.
극 중에서는 앞치마를 두르고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등 가정적인 아버지의 모습도 보여주고 있는 소지섭은 실제 생활에서도 집안일을 많이 한다고 밝혔다. 하지영이 “평소에도 집안일을 하시냐”고 묻자 그는 “많이 한다”고 즉답했고, “앞치마를 두르고 시간이 되면 여러 가지 일을 많이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영화 ‘테이큰’의 리암 니슨과 비교되는 반응에 대해서는 “한국판 테이큰이라고 해주시면 너무 감사하다”며 “지금도 리암 니슨이 그런 액션을 할 수 있다는 게 정말 대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체력이 좋다는 이야기에 대해서는 “촬영은 문제없습니다. 관절이 안 좋을 뿐이지”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소지섭은 2020년 17살 연하의 아나운서 출신 조은정과 결혼했으며, 이번 ‘김부장’을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고등학생 딸을 둔 아버지 역할에 도전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