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무열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겹경사였던 하루를 돌아봤다.
1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김무열은 오랜 시간 독신을 고집했던 남동생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렀던 사연을 전했다.
그는 축가로 이적의 ‘다행이다’를 선택했고, 마침 이날은 자신이 출연한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이 글로벌 1위에 올랐다는 소식까지 전해진 날이었다.
김무열은 “겹경사가 생긴 정말 축하하는 날이었다. 축가를 중간쯤 부르는데 어머니를 보고 있었는데 울고 계시더라. 남동생도 울기 시작했다. 저도 눈물이 나서 더 이상 노래를 부를 수가 없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가족들끼리 같이 울었고, 옆에 계시던 신부님도 함께 우셨다”고 말하며 잊지 못할 순간을 회상했다.
김무열은 같은 날 ‘참교육’ 글로벌 1위 소식도 접했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 1위 했다는 얘기를 감독님에게 전화로 들었다. 와이프가 밖에 있어서 전화했다가 끊었다. 만나서 이야기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하주차장에서 ‘글로벌 1위 했대’라고 말하는데 말이 안 나오더라. 너무 감격스러웠다. 특히 와이프 앞이니까 눈물도 너무 났다. 둘이 끌어안고 울었다”고 털어놨다.
윤승아 역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무열이) 눈물을 잘 보이는 스타일이 아닌데 처음으로 울더라. ‘고맙다’고 했다”며 “배우 김무열의 시간을 오랫동안 옆에서 지켜봐 와서 감회가 남달랐다. 저는 ‘고생했다’는 말만 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무열이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은 공개 이후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