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LA다저스에 난타전 끝에 졌다.
샌디에이고는 3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시리즈 첫 경기 7-12로 졌다. 이 패배로 43승 43패가 됐다. 다저스는 57승 31패.
송성문은 선발 제외됐고, 경기에 나오지 않았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미겔 안두하와 로돌포 듀란, 두 명을 교체 투입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출발이 좋았다. 다저스 선발 사사키 로키를 두들겼다.
1회 매니 마차도의 투런 홈런, 2회 잭슨 메릴의 솔로 홈런,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투런 홈런이 나오며 6-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다저스에 바로 따라잡혔다. 2회 달튼 러싱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한 것을 시작으로 3회말 1사 1루에서 맥스 먼시의 2루타, 카일 터커의 우전 안타로 2점을 더 내주며 6-4로 쫓겼다.
결국 4회말에는 1사 1, 2루에서 앤디 파헤스의 좌익수 방면 2루타로 6-6 동점이 됐다. 여기에 무키 벳츠의 2루타, 맥스 먼시의 중전 안타가 연달아 나오며 6-8로 뒤집혔다.
5회말에는 마쓰이 유키가 러싱과 토미 에드먼에게 연달아 2루타를 내주고 도루와 폭투로 에드먼의 진루를 내주며 2점을 더 허용했다. 이후 6회와 8회 한 점씩 더 내주며 격차가 벌어졌다.
양 팀 선발은 모두 고전했다. 다저스 선발 사사키는 3이닝 7피안타 3피홈런 2볼넷 3탈삼진 6실점 기록했다. 뒤이어 등판해 2이닝 무실점 기록한 윌 클라인이 승리투수가 됐다.
샌디에이고 선발 랜디 바스케스도 3이닝 7피안타 1피홈런 1볼넷 4실점 기록했다.
1회 벳츠가 때린 타구에 오른 발목을 맞은 그는 강판 후 X-레이 검사를 받으러 가는 길에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크레이그 스탐멘 감독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의식이 있고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포수 프레디 페르민은 5회말 수비 도중 타구에 안면을 맞은 뒤 교체됐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