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내게 모욕감을 줬어” 올스타 초청 거절한 ‘ERA 2.28’ 필리스 우완

필라델피아 필리스 우완 선발 잭 윌러는 2026시즌 올스타 초청을 거절했다.

‘디 애슬레틱’ 필리스 담당 기자인 샬럿 반스는 12일(한국시간) 윌러와 인터뷰한 내용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윌러는 전날밤 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올스타 대체 선수로 뛰어달라는 부탁을 받았지만, 이를 거절했다.

잭 윌러는 올스타 대체 선수 제안을 거절했다. 사진= MK스포츠 DB

윌러는 이 인터뷰에서 “다섯 번째 선택지가 되는 것을 원치 않았으며,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부탁을 거절한 이유를 설명했다.

필라델피아와 3년 1억 2600만 달러 계약의 두 번째 해를 보내고 있는 윌러는 14경기에서 87이닝 소화하며 9승 1패 평균자책점 2.28로 압도적인 투구를 하고 있다.

그러나 올스타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대신 같은 팀의 선발 투수 크리스토퍼 산체스, 헤수스 루자도, 마무리 요한 듀란이 초청을 받았다.

뒤늦게 대체 선수로 선택받을 가능성이 생겼지만, 선수 자신이 이를 거부한 모습이다.

윌러는 앞서 2021, 2024, 2025시즌 세 차례 올스타에 뽑혔다.

그가 거부한 자리는 올스타를 처음 경험하는 선수에게 돌아갔다. 리그 사무국은 같은 날 LA다저스 좌완 저스틴 로블레스키가 신시내티 레즈 우완 체이스 번즈를 대신할 선수로 올스타에 뽑혔다고 발표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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