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내 반찬만 달라?” 이혜영, 의사 오빠·숙대 언니 키운 집안의 도시락

이혜영이 인천에서 보낸 학창 시절을 돌아보던 중 언니·오빠와 자신의 도시락 반찬이 달랐던 기억을 꺼냈다.

1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혜영이는 못말려’ 영상에서 이혜영은 모교인 신명여고를 언급하며 “아침에 도시락을 쌀 때 나한테 몇 번 들켰는데, 나와 언니·오빠의 반찬이 달랐다”고 말했다. 이어 “왜 내 반찬만 다르냐고 물었더니 언니와 오빠는 공부해야 해서 많이 먹어야 한다고 했다”고 당시 대화를 전했다.

같은 식탁에서 준비된 도시락이었지만 반찬은 똑같지 않았다. 공부를 잘했던 언니와 오빠의 도시락에는 더 많은 반찬이 담겼고, 이를 발견한 이혜영은 부모에게 이유를 직접 물었다.

이혜영이 인천에서 보낸 학창 시절을 돌아보던 중 언니·오빠와 자신의 도시락 반찬이 달랐던 기억을 꺼냈다. 사진=유튜브

부모의 대답을 들은 그는 “그래서 ‘아, 나는 공부 안 해도 되는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웃었다. 어린 이혜영에게 도시락 반찬의 차이는 자신의 공부에 대한 뜻밖의 결론으로 이어졌다.

이어 형제자매의 학력도 공개됐다. 이혜영은 오빠가 의대에 진학해 의사가 됐고, 언니는 숙명여대 피아노과에서 공부했다며 당시 가족 이야기를 이어갔다. 형제자매의 진로가 공개되면서 부모가 왜 두 사람에게 “공부해야 하니 많이 먹어야 한다”고 말했는지도 자연스럽게 연결됐다.

이혜영은 자신의 학창 시절에 대해서는 언니·오빠와 다른 길을 걸었다고 설명했다. 공부를 잘했던 두 사람과 달리 자신은 일찍부터 패션과 미술에 관심을 보였고, 이후 모델과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이번 영상에서 이혜영은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인천을 다시 찾아 모교와 어린 시절의 장소를 돌아봤다. 도시락 반찬에서 시작된 기억은 의사가 된 오빠와 피아노를 전공한 언니, 그리고 전혀 다른 길을 선택한 이혜영의 현재로 이어졌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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