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이 금발 단발부터 긴 웨이브 헤어까지 상반된 스타일을 한 번에 공개하며 색다른 변신을 선보였다.
배우 김유정은 17일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유정은 턱선에 맞춰 자른 금발 단발에 등이 깊게 파인 백리스 드레스를 입고 뒤돌아섰으며, 어깨부터 허리 위까지 드러난 뒷모습으로 제목 속 ‘아역 김유정 맞아?’라는 반응을 단번에 이해하게 했다.
검은 배경 앞에 선 김유정은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두 손가락을 입술 가까이 가져갔다. 반듯하게 떨어진 금발 머리 아래로 가느다란 어깨선과 등선이 그대로 드러났고, 손끝의 붉은 네일까지 화면에 강한 대비를 더했다.
다음 사진에서는 붉은 미니드레스와 검은 이너 쇼츠, 워커를 매치한 채 검은 의자 위에 몸을 웅크렸다. 한쪽 무릎을 끌어안고 옆을 응시한 김유정의 뒤로 손과 얼굴 윤곽을 닮은 그림자가 길게 드리워지며 앞선 백리스 장면과 또 다른 화면을 만들었다.
짧은 금발 단발이 전부는 아니었다. 이어진 영상에서 김유정은 허리까지 내려오는 긴 금발 웨이브 헤어에 흰색 민소매 상의와 호피무늬 미니스커트를 입고 의자에 앉았다. 무릎 위에 손을 가지런히 올리고 눈을 감은 모습 옆으로 붉은 장미가 놓이면서 강렬했던 앞선 사진과 대비되는 장면이 이어졌다.
국내외 팬들도 사진 속 변화를 바로 짚었다. 팬들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 “진짜로 인형이네”, “단발머리가 너무 예쁘고 정말 잘 어울린다”, “너무 예뻐서 감당이 안 된다”, “바비 인형 같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검은 머리가 더 좋다”는 의견과 “금발 김유정”을 반기는 반응도 함께 이어졌다.
올해 26세인 김유정은 2003년 크라운제과 ‘크라운산도’ 광고로 데뷔해 올해 데뷔 22주년을 맞았다. 아역 배우로 출발한 그는 ‘해를 품은 달’, ‘구르미 그린 달빛’ 등을 거치며 주연 배우로 자리 잡았다.
김유정은 오는 10월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을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