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라인’ 타고 청룡 간 아린, ‘프로모터’로 보여줄 新얼굴 [MK★체크]

‘S라인’으로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킨 배우 아린이 청룡시리즈어워즈 신인상 후보에 오른 데 이어, ‘프로모터’로 또 한 번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나선다.

아린은 오는 31일 개최되는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드라마 부문 신인여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2015년 그룹 오마이걸 멤버로 데뷔해 오랜 시간 대중에게 사랑받아온 그는 지난해 7월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S라인’을 통해 기존 사랑스럽고 청순한 이미지를 완전히 지워내고 배우로서 새로운 전환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원작 웹툰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드라마만의 오리지널 스토리로 재탄생한 ‘S라인’은 제8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장편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돼 국내 최초 음악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화제작이다.

사진=천정환 기자

극 중 서사의 중심축인 신현흡 역을 맡은 아린은 기존의 밝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과감히 걷어내고 인물의 내면 변화를 깊이있게 표현했다. 판타지 스릴러라는 비현실적인 설정 속에서도 그는 신현흡을 실제 존재하는 인물처럼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무엇보다 단단하면서도 밀도있는 연기로 신현흡을 입체적 캐릭터로 만들어낸 아린은 작품의 중심을 안정감 있게 이끌었다는 호평을 받았고, 청룡시리즈어워즈 신인여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배우로서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 같은 성장세 속에서 차기작 소식도 전했다. 아린은 드라마 ‘프로모터’ 출연을 공식화하며 한층 넓어진 연기 행보를 예고했다. 영화 ‘협상’의 이종석 감독과 ‘롱 리브 더 킹’의 류경선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프로모터’는 1980년대 세계 최초 여성 프로모터 심영자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휴먼 스포츠 드라마로, 톱스타 여배우에서 프로모터로 변신한 심영자가 복서 짱구를 세계 정상에 올려놓기까지의 과정을 그린다. 아린은 이하늬, 박윤호, 김성균, 김진욱 등과 호흡을 맞추며 또 한 번 연기 변신에 나선다.

2020년 웹드라마 ‘소녀의 세계’를 시작으로 ‘환혼’, ‘O’PENing-썸머, 러브머신 블루스’,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매드댄스 오피스’ 등 필모그래피를 탄탄히 쌓아오고 있는 아린은 ‘S라인’으로 배우로서의 전환점을 만들었다. ‘프로모터’를 통해 또 한 번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아린이 서로 다른 시대와 장르를 오가며 어떤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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