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전설 테어 슈테겐, 아약스 1년 임대 임박···선수단 작별 인사 후 바르셀로나 훈련장 떠나

FC 바르셀로나 전설 마르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34·독일)이 AFC 아약스로 향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7월 31일(이하 한국시간) “테어 슈테겐이 아약스 이적에 가까워지면서 잉글랜드 세인트조지스 파크에서 진행 중인 바르셀로나의 프리시즌 전지훈련 캠프를 떠났다”고 전했다.

테어 슈테겐은 8월 1일 바르셀로나 선수단과 작별한 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후 메디컬 테스트를 비롯한 남은 이적 절차를 마치면 아약스 임대 이적이 확정된다.

테어 슈테겐. 사진=AFPBBNews=News1

바르셀로나와 아약스는 테어 슈테겐의 한 시즌 임대 이적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어 슈테겐과 바르셀로나의 계약은 2028년 6월까지다.

테어 슈테겐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유소년 팀에서 성장했다. 그는 2014년 묀헨글라트바흐를 떠나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테어 슈테겐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423경기에 출전했고, 175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다.

테어 슈테겐. 사진=AFPBBNews=News1

테어 슈테겐은 바르셀로나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7회, 코파 델 레이 우승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1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등을 경험했다.

테어 슈테겐은 지난 시즌부터 팀 내 입지가 크게 줄었다.

한지 플리크 바르셀로나 감독은 후안 가르시아를 주전 골키퍼로 낙점했다. 보이치에흐 슈체스니가 두 번째 선택지로 자리 잡으면서 테어 슈테겐은 출전 기회를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테어 슈테겐. 사진=AFPBBNews=News1

테어 슈테겐은 구단과 갈등을 빚는 과정에서 주장직을 일시적으로 박탈당하기도 했다. 이후 겨울 이적시장에서 지로나로 임대돼 반등을 노렸다.

불운은 계속됐다.

테어 슈테겐은 지로나에서 치른 두 번째 경기에서 햄스트링을 다쳤다. 수술까지 받으면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도 무산됐다.

부상에서 회복한 테어 슈테겐은 아약스에서 다시 주전 도약에 나선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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