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본격적인 ‘셀러’ 행보를 시작했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3일(한국시간) 자이언츠가 우완 선발 타일러 말리(31)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로 트레이드한다고 전했다.
이들은 말리를 보내는 조건으로 우완 앤소니 몰리나를 받을 예정이다. 일대일 트레이드다.
말리는 메이저리그에서 10시즌 동안 160경기 등판한 베테랑이다. 42승 55패 평균자책점 4.19 기록했다. 2023년 토미 존 수술을 받았고 이번 시즌 수술 이후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했다.
이번 시즌 1년 1000만 달러 계약으로 자이언츠에 합류한 말리는 18경기에서 94 2/3이닝 소화하며 3승 9패 평균자책점 5.13 기록했다. WHIP 1.394 14피홈런 37볼넷 89탈삼진 기록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다가 복귀한 이후 7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79로 비교적 선전했다. 샌프란시스코도 이 경기에서 3승 4패 기록했다.
그는 전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경기를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만 집중하려고 했다.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는데 결국 하루 만에 팀을 옮기게 됐다.
샌프란시스코로 이적하는 몰리나는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지난 3년간 빅리그에서 55경기 등판, 2승 2패 평균자책점 6.89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애틀란타로 이적한 상태였다. 3경기 5이닝 4실점(3자책) 기록했다. 트리플A에서는 17경기 등판, 52 1/3이닝 던지며 평균자책점 3.78 기록했다.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베네수엘라 대표로 참가했다.
몰리나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로 합류한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