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밤을 뜨겁게 달군 그룹 빌리(Billlie) 츠키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츠키는 무대 위 압도적인 퍼포먼스는 물론, 예능 속 솔직한 매력과 패션·광고계에서의 독보적 존재감까지 뽐내며 ‘올여름 최고의 핫걸’ 타이틀을 입증하고 있다.
2021년 빌리로 데뷔해 팀 내 메인 댄서와 서브 보컬을 맡고 있는 츠키는 데뷔 초 ‘GingaMingaYo’ 직캠으로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며 ‘표정 천재’ 수식어를 얻었다. 무대 위 표정 연기로 시작된 관심은 탄탄한 실력과 꾸준한 성장을 거쳐, 이제 단순한 밈(Meme)을 넘어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최근 츠키의 존재감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올여름 2년 연속 출격한 ‘워터밤’ 무대는 그 인기를 다시 한번 증명한 자리였다. 빌리의 폭발적인 퍼포먼스 중심에서 활약한 츠키는 민트 컬러의 백리스 레이스 톱과 블랙 도트 언더웨어를 매치한 새깅(Sagging) 스타일링으로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제대로 뒤흔들었다. 탄탄한 몸매와 시원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무대 영상 및 직캠은 연일 높은 조회수를 치솟게 만들며 독보적인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츠키가 사랑받는 이유가 화려한 비주얼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지난달 공개된 웹예능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에 출연한 츠키는 팀 빌리를 향한 애정과 활동 과정에서의 고민, 치열하게 스스로를 다잡아온 시간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밝은 에너지는 물론 그 뒤에 숨겨진 진심은 MC 이영지와 제작진의 눈시울까지 적셨다. 이 장면은 숏폼과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며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무대 위 압도적인 에너지와 대비되는 진솔한 속내 역시 팬들이 그를 아낄 수밖에 없는 이유다. 예능에서의 활약도 단연 독보적이다. 특유의 센스 넘치는 입담과 리액션, 밝은 에너지로 출연하는 방송마다 화제를 낳으며 방송가가 가장 먼저 탐내는 ‘예능 치트키’로 떠올랐다.
패션·광고계의 러브콜도 잇따르고 있다. 츠키는 브랜드가 탐내는 트렌디함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모범 답안으로 평가받는다. ‘표정 천재’로 시작해 ‘예능 치트키’, ‘패션 아이콘’, 그리고 ‘핫걸’ 타이틀까지 차곡차곡 섭렵한 츠키는 찰나의 반짝임에 그치지 않고 꾸준한 노력과 진정성으로 이뤄낸 단단한 결실이다.
빌리는 최근 정규 1집 ‘the collective soul and unconscious: chapter two’(더 콜렉티브 소울 앤 언컨시어스: 챕터 투)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가운데, 츠키는 팀 활동과 개인 활동을 넘나들며 전방위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 츠키가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