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진이 안희연의 아들 윤하빈을 자신의 아들로 의심하기 시작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 5회에서는 8년 만에 다시 만난 김무진(하석진 분)과 한규림(안희연 분)을 둘러싼 오해가 이어졌다. 여기에 한규림 가족이 각자의 사정을 감추기 위해 거짓말을 이어가면서 각자가 품고 있는 갈등의 골도 깊어졌다.
첫 방송 시청률 11.7%로 시작한 ‘사랑이 온다’는 지난 2일 방송됐던 4회 방송에서 13.3%로 소폭상승하며 주말안방극장의 부활을 예고했다. 이에 9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회에서는 14.1%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 김무진은 한규림과 재회한 뒤 그녀를 찾아온 한결(윤하빈 분)을 보고 놀랐다. 한결은 한규림을 “엄마!”라고 부르며 다가왔고, 그 곁에는 조흥식(배정남 분)도 함께 있었다. 한규림은 조흥식의 팔짱을 끼고 “여보 그만 가자”라고 말하며 자리를 피했다. 이를 본 김무진은 한규림과 조흥식, 한결이 한 가족이라고 오해했다.
김무진은 세 사람을 붙잡고 “도망가지 않겠다고 했잖아”라며 분노했지만, 실제로는 그가 머릿속으로 그려낸 상황이었다. 이후 조흥식이 김무진을 알아보고 과거 이야기를 꺼내려 하자 한규림은 서둘러 그의 입을 막았다. 과거 김무진과의 관계가 한결에게 알려지는 것을 막으려는 한규림의 행동이 또 다른 긴장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