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소영이 주말 영화관 나들이를 공개한 가운데 거울 셀카에는 남편 장동건의 뒷모습까지 뜻밖에 함께 담겼다.
고소영은 16일 자신의 SNS에 “주말마다 영화관 나들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중 가장 먼저 시선이 머무는 건 엘리베이터 안에서 찍은 거울 셀카다.
고소영은 흰색 블라우스에 검은색 하의를 입고 마스크를 착용한 채 휴대전화를 들어 사진을 찍었다. 여러 면으로 나뉜 거울에는 고소영의 모습이 각기 다른 방향으로 비쳤다.
그런데 고소영 옆에 또 한 사람이 들어와 있었다. 검은색 옷을 입은 장동건이 휴대전화와 반대 방향으로 몸을 돌린 채 서 있었고, 옆으로 이어진 거울에는 그의 뒷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고소영이 카메라를 바라보며 셀카를 남기는 순간에도 장동건은 끝까지 등을 돌린 모습이었다. 얼굴은 드러나지 않았지만 고소영과 함께 영화관을 찾은 주말의 한 장면은 사진 속에 남았다.
다른 사진에서는 분위기가 달라졌다. 고소영은 안경을 쓴 채 침대에 누워 카메라를 바라봤다. 화장기 없는 얼굴에 편안한 모습으로 영화관에서 찍은 사진과는 또 다른 일상을 공개했다.
고소영은 이날 자신이 최근 본 영화들도 하나씩 꺼내놨다. “주말마다 영화관 나들이”라며 “‘백룸’, ‘호프’, ‘스파이더맨’, ‘오디세이’ 봤어요”라고 적었다.
네 작품을 본 뒤에도 영화관 나들이는 계속될 모양이다. 고소영은 다음에 볼 작품을 정하지 못한 듯 SNS를 통해 직접 추천을 부탁했다.
“다음 영화 추천. 이제 어떤 영화 봐야 할까요?”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