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올라오지 않을까” 대표팀 동료 위트컴과 재회 기대하고 있는 이정후 [MK현장]

이정후는 대표팀에서 함께했던 선수와 재회를 기대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MK스포츠를 만난 자리에서 전날 자이언츠로 이적한 셰이 위트컴에 대해 말했다.

위트컴은 전날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자이언츠로 이적했다. 마이너 옵션을 이용해 트리플A 새크라멘토로 내려간 상태다.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조별리그 C조 1차전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5회말 1사 1루 투런 홈런을 친 한국 위트컴이 동료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조별리그 C조 1차전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5회말 1사 1루 투런 홈런을 친 한국 위트컴이 동료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직 위트컴과 연락을 못해봤다고 밝힌 그는 “지금 아마 굉장히 정신없을 것”이라며 위트컴이 팀을 옮기기 위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을 거라고 말했다.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위트컴은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한민국 대표팀에 참가, 5경기에서 14타수 3안타 2홈런 3타점 기록하며 대한민국의 8강 진출에 기여했다.

시즌 개막 후에는 운이 따르지 않았다. 휴스턴 메이저리그팀에서 17경기 출전했으나 타율 0.130(23타수 3안타) 2홈런 5타점 기록했다. 시즌 대부분을 마이너리그에서 보내다 시즌 구상에서 제외됐다.

위트컴은 샌프란시스코에서 기회를 얻을 수 있을까.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위트컴은 샌프란시스코에서 기회를 얻을 수 있을까.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샌프란시스코는 기회의 땅이 될 수도 있다. 특히 내야에 부상자들이 많기 때문. 케이시 슈미트, 맷 채프먼의 시즌 아웃이 확정됐고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도 허리 부상을 앓고 있다.

자이언츠 구단은 아다메스가 MRI 검진을 받았고 그 결과 경미한 허리 염좌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정후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곧 올라오지 않을까”라며 위트컴과 재회를 기대하고 있음을 알렸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트리플A 새크라멘토에서 터너 힐과 조나 콕스, 두 외야수를 콜업하고 내야수 네이트 퍼맨, 외야수 그랜트 맥크레이를 트리플A로 내려보냈다. 채프먼은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옮겼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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