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가 해먹에 몸을 맡긴 느긋한 모습부터 파란 수영복 차림까지, 휴양지에서 보낸 여유로운 하루를 공개했다.
전소미는 2일 자신의 SNS에 “얘 결국엔 또 누웠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시작은 숲속 해먹이었다. 검은색 모자를 깊게 눌러쓴 그는 흰색 그물 위에 비스듬히 누워 온몸의 힘을 뺀 채 쉬고 있었다.
잠에서 깬 듯 해먹을 빠져나온 뒤에는 분위기가 달라졌다.
파란색 홀터넥 수영복을 입은 전소미는 수영장 안으로 들어가 물놀이를 즐겼다. 물속에 앉아 고개를 숙이는가 하면, 수영장 밖으로 나온 뒤에는 수건을 손에 든 채 환하게 웃었다.
172㎝의 큰 키와 긴 팔다리는 전신 사진에서 더욱 눈에 띄었다. 수영장 가장자리에 서서 한쪽 다리를 뒤로 접거나 몸을 돌린 순간에는 군살 없이 탄탄한 실루엣이 그대로 드러났다. 물에 젖은 뒤에도 장난스럽게 웃는 표정에서는 무대 밖 전소미의 꾸밈없는 모습이 묻어났다.
해먹에서 시작된 휴식은 선베드까지 이어졌다. 흰색 로브를 느슨하게 걸친 전소미는 꽃과 과일이 올라간 음료를 두 손으로 들고 천천히 마셨다.
무대에서는 긴 팔다리를 활용한 힘 있는 춤과 시원한 동작으로 존재감을 보여왔지만, 이날은 달랐다. 물속에서 웃고 해먹과 선베드를 오가며 쉬는 장면들이 이어지면서 화려한 퍼포먼스 뒤 한껏 힘을 뺀 휴가 풍경이 완성됐다.
전소미는 2016년 엠넷 ‘프로듀스 101’에서 최종 1위를 차지한 뒤 아이오아이의 막내이자 센터로 데뷔했다. 현재 더블랙레이블 소속 솔로 가수로 활동하며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