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핏빛 낙원’에 담은 ‘역설의 미학’…21일 신보 ‘THE SIN : BLISS’ 발매

‘죄악과 축복’과 ‘위기 속 해방감’ 그리고 ‘핏빛 낙원’까지,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역설적이어서 더욱 짙어진 로맨스 ‘Bloody Paradise’를 들고 찾아왔다.

엔하이픈(정원,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21일 오후 1시 미니 8집 ‘THE SIN : BLISS’를 발매한다. 지난 1월 공개된 미니 7집 ‘THE SIN : VANISH’에서 이어지는 ‘THE SIN’ 시리즈의 두 번째 앨범이다. 금기를 깨고 도피를 택한 연인들이 위협과 추격을 마주하는 과정에서 함께하는 것 자체가 축복(Bliss)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타이틀곡 ‘Bloody Paradise’는 위기와 낙원이 공존하는 상황을 통해 두 연인의 관계를 표현한다. 브라질리언 펑크를 기반으로 한 댄스곡으로, 절박한 상황에서도 서로만을 바라보는 연인의 감정을 음악으로 풀어냈다. 프로듀서 줄리아 루이스(JULiA LEWiS)가 참여했으며 다이나믹 듀오 개코가 작사에 이름을 올렸다.

‘죄악과 축복’과 ‘위기 속 해방감’ 그리고 ‘핏빛 낙원’까지,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역설적이어서 더욱 짙어진 로맨스 ‘Bloody Paradise’를 들고 찾아왔다.

퍼포먼스는 곡의 분위기를 직접적으로 보여준다. 엔하이픈은 역동적인 움직임과 절제된 동작을 조합해 뱀파이어가 오직 ‘너’를 향해 달려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지난 8~9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ENHYPEN WORLD TOUR ‘BLOOD SAGA’ IN BUSAN’에서 ‘Bloody Paradise’ 무대를 처음 공개했으며, 강한 리듬에 맞춘 군무로 곡의 긴장감을 시각화했다.

특히 이번 앨범은 수록곡과 내레이션을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한 콘셉트 앨범으로 구성됐다. ‘Two Fools’, ‘Stuck’, ‘Bad For You’, ‘Checkmate’, ‘Highlight’ 등 6개 음원이 연인의 도피 과정과 감정 변화를 따라가며 서사를 확장한다. 앨범에는 4개의 내레이션 트랙도 포함돼 총 10개 트랙으로 구성된다.

내레이션은 전작에 이어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4개 언어로 제작됐다. 배우 박정민을 비롯해 일본 배우 겸 성우 츠다 켄지로(津田健次郎), 중국 가수 황쯔홍판(黄子弘凡, Lars Huang)이 참여해 ‘THE SIN’ 시리즈의 서사를 각 언어로 전달한다. 특히 일본어와 중국어 내레이션에는 전작에 참여했던 츠다 켄지로와 황쯔홍판이 다시 목소리를 보탰다.

엔하이픈은 앨범 발매와 함께 음악방송 활동에도 돌입한다. 21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22일 MBC ‘쇼! 음악중심’, 23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Bloody Paradise’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엔하이픈은 ‘THE SIN : BLISS’를 통해 전작에서 이어진 뱀파이어 연인의 도피 서사를 마무리하고, 위기 속에서도 서로를 선택한 두 사람의 관계를 ‘축복’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낸다. 앨범의 중심에 놓인 ‘Bloody Paradise’는 이 같은 역설적인 서사를 브라질리언 펑크 기반의 사운드와 퍼포먼스로 구현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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