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원, 킹피셔 정체에 한 걸음 다가섰지만…‘유부녀 킬러’는 8.8% 주춤 [MK★TV시청률]

정준원이 킹피셔의 정체에 한 걸음 더 다가갔지만, 시청률은 잠시 주춤 중에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 8회에서는 유보나(공효진 분)와 권태성(정준원 분)의 8년 전 산장 로맨스와 함께 킹피셔를 둘러싼 사건의 실체가 드러났다.

‘유부녀 킬러’의 시청률 상승세는 잠시 주춤한 상태다. 15일 방송된 6회 방송에서 10.2%를 기록하며 두 자릿수 시청률을 달성한 ‘유부녀 킬러’는 9.7%로 소폭 하락하다, 22일 방송에서는 8.8%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대비 0.9%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 8회에서는 유보나(공효진 분)와 권태성(정준원 분)의 8년 전 산장 로맨스와 함께 킹피셔를 둘러싼 사건의 실체가 드러났다.

하지만 그럼에도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여전한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특히 권태성 앞에 나타난 낯선 남자가 자신을 유보나의 친구 ‘세르게이(슬기)’라고 소개하는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9.9%까지 치솟으며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미디어 소비 환경 변화를 반영한 채널 경쟁력 핵심지표 2054 시청률은 3.0%로 이날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하며 탄탄한 흥행세를 이어갔다.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이날 유보나와 권태성이 8년 전 산장에서 우연히 만나는 과정이 그려졌다. 유보나는 “저 아무것도 안 하려고 여기 왔어요”라며 선을 그었지만, 권태성은 계속해서 그의 곁을 맴돌았다. 폭설로 두 사람이 산장에 고립되면서 관계는 가까워졌다. 이 가운데 고드름을 보고 무기로 쓸 생각부터 하는 유보나와 어린 시절 아름다운 추억을 이야기하는 권태성의 극과 극 텐션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식량이 떨어지자 권태성은 사냥총을 들고 사라진 유보나를 찾아 나섰고, 요란한 총성 뒤 경사로에서 굴러떨어져 의식을 잃었다. 사냥한 꿩을 들고 돌아온 유보나는 쓰러진 권태성을 발견해 산장으로 데려왔다. 그는 과거 권태성이 남긴 킹피셔 관련 글을 떠올렸다. 권태성은 “훗날 킹피셔의 정체가 밝혀진다 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다. 나는 언젠가 그와 만날 나를 기대한다”라고 적은 바 있다. 이후 의식을 되찾은 권태성은 유보나를 끌어안고 눈물을 흘렸다.

권태성은 유보나에게 자신은 이미 사랑을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유보나는 “잘 부탁해요, 사랑은 처음이라”며 미소를 지었고, 두 사람은 눈밭에서 입을 맞췄다. 이후 회사로 돌아온 유보나는 사표를 철회하고 다시 킹피셔로 돌아갔다.

킹피셔를 둘러싼 사건도 이어졌다. 이동진(이상이 분)은 권태성과 함께 부모님의 제사를 지냈다. 과거 함께 기자를 꿈꿨던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고 있었다. 부모님의 사건을 직접 해결하기 위해 경찰이 된 이동진은 내년 출소를 앞둔 범인을 떠올리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킹피셔를 두고 권태성과 대립하던 이동진은 언론에 공개되지 않은 사건의 내막도 털어놨다. 4년 전 마지막 범행 당시 킹피셔가 7살 아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아버지를 저격했고, 이후 아들이 충격으로 말을 잃었다는 것이다. 이동진은 “나한테 킹피셔는 피도 눈물도 없는 사이코패스 살인마야”라고 말하며 킹피셔를 향한 분노를 드러냈다.

방송 말미 권태성은 술에 취한 채 이동진에게 킹피셔가 누군지 안다고 말했다. 이후 과거 자신을 납치했던 인물에 대한 기억이 악몽으로 되살아났다.

유보나가 러시아 친구 슬기(신현수 분)를 찾기 위해 공항으로 향한 사이, 슬기는 이미 권태성과 마주하고 있었다. 권태성이 “킹피셔는 키가 크고 체격이 좋은 젊은 남자야”라고 말하는 순간, 과거 그를 납치했던 인물이 슬기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어 “약속을 어겼다간 네 가족이 위험해질 수 있거든”이라는 과거의 협박과 슬기의 섬뜩한 미소가 교차하면서 킹피셔의 정체를 둘러싼 의문이 커졌다.

한편 ‘유부녀 킬러’는 동명의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한 MBC 금토드라마다. 9회는 오는 28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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