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폭행 시비’에 휘말린 국가대표 출신 A씨와 B씨가 이형택과 이대훈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구라가 당시 ‘돌려차기’ 이야기까지 돌았던 사건의 전말을 전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침대에 누워 듣기 좋은 경제 이야기, 김구라 경제 연구소 EP.115 풀버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구라는 엔터테인먼트 관련 주식 정보를 묻는 구독자의 질문에 “이런 것들이 별로다. 별로 할 얘기가 없다”고 답했다.
이어 “옛날에는 20몇 년 전만 해도 (연예인들끼리) 대기실에 모이면 어제 있었던 일을 다 얘기했다”며 “그런데 요즘은 대기실에서 자기 얘기하는 사람이 없다. 얘기하면 이게 건너건너 어쨌든 구설을 타기 너무 좋은 구조”라고 설명했다.
김구라는 그 사례로 최근 MBC ‘라디오스타’ 녹화에서 만난 이형택의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이형택 씨가 이대훈이랑 치고받고 싸웠다고 가십처럼 돈 게 있다”고 말했다.
당시에는 구체적인 상황까지 더해져 이야기가 퍼졌다고 했다. 김구라는 “이형택이랑 이대훈이랑 술을 먹었는데 이형택이 내기를 하자고 해서 머리에 사과를 올려놨는데 이대훈이 (다리를) 돌리다가 맞았다더라”고 당시 돌았던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김구라는 자신이 들은 당시 상황에 대해 “이형택이랑 이대훈이랑 술을 많이 마셔서 택시 잡는 와중에 넘어지고 이런 걸 누군가가 본 거다. 이게 싸웠다는 걸로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2024년 태권도 올림픽 메달리스트 A씨와 테니스 국가대표 출신 B씨가 서울 강남구 한 주차장 인근에서 폭행 시비에 휘말렸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에는 두 사람의 실명이 공개되지 않은 채 A씨와 B씨로 보도됐다.
두 사람이 함께 술을 마신 뒤 귀가 과정에서 서로 엉켜 넘어졌고, 이를 목격한 행인이 폭행으로 오인해 신고한 것 같다는 해명이 나오기도 했다.
2년 전 익명으로 알려졌던 A씨와 B씨가 이대훈과 이형택으로 알려진 가운데, 당시 상황에 대한 이형택의 직접 설명은 오는 16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