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이 전 남편 고지용과 아들 승재 군의 면접 교섭 관련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허양임은 17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승재의 단독 친권자로서 감수성이 예민한 나이에 접어든 승재를 먼저 생각하다 보니, 제 입장을 밝히는 것이 대단히 조심스럽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혼 당시 정기적인 면접교섭에 관한 별도의 정함은 없었다. 최근 고지용 씨로부터 제가 승재에 대한 면접교섭 권한을 부당하게 제한하고 있다는 주장이 있어, 제가 먼저 법원에 면접교섭 심판청구를 한 상태”라며 “향후 법원의 결정에 따라 면접교섭을 성실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고지용과 허양임은 2013년 결혼해 이듬해 아들 승재를 얻었다. 특히 고지용과 승재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 출연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고지용은 지난 7월 29일 SNS에 허양임과 2년 전 이혼했다며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이유는 아들 승재가 상황을 충분히 받아들이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켜주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지난 16일 고지용이 전처인 의사 허양임을 상대로 면접교섭 방해금지 및 아동 사진·영상 게시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사실이 알려졌다.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를 통해 고지용은 현재 정기적으로 양육비를 성실히 지급하고 있음에도 아들과의 만남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법대로 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또한 이혼 후 2년간 아이와 약 6번 밖에 만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