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호의 홍콩전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은 22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의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홍콩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B조 2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난 2010 광저우 대회, 2014 인천 대회,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은 아시안게임 5연패에 도전한다.
최근 분위기도 좋다. 전날(21일) 선발투수 곽빈(두산 베어스)의 6이닝 2사사구 10탈삼진 노히트 무실점 피칭을 앞세워 ‘난적’ 대만에 5-0 승전고를 울린 까닭이다. 타선은 상대 선발투수 린이웨이에게 5회까지 1점만 뽑아내며 다소 고전했지만, 중반 들어 불펜진 공략에 성공했다. 한국은 이날도 기세를 이어가며 슈퍼라운드 진출을 확정하고자 한다.
일전의 시간이 점점 다가오는 가운데 한국은 김주원(NC 다이노스·유격수)-윤동희(롯데 자이언츠·우익수)-김도영(KIA 타이거즈·지명타자)-노시환(한화 이글스·3루수)-문보경(LG 트윈스·1루수)-박준순(두산·2루수)-문현빈(한화·좌익수)-조형우(SSG랜더스·포수)-김지찬(삼성 라이온즈·중견수)으로 꾸려진 선발 타선을 공개했다.
대만전에서 4타수 3안타로 맹타를 휘두른 김주원이 톱타자에 배치된 것이 눈에 띈다. 쐐기 솔로포를 쏘아올렸던 윤동희가 그 뒤를 받치며, 김도영은 3번 타순에 배치됐다.
선발투수로는 최민석(두산)이 출격한다. 2025년 2라운드 전체 16번으로 두산의 부름을 받은 최민석은 다양한 변형 패스트볼이 강점인 우완투수다. 통산 42경기(216.1이닝)에서 17승 7패 평균자책점 3.33을 적어냈다.
특히 올해 활약이 좋다. 25경기(138.2이닝)에 나서 14승 4패 평균자책점 2.73을 기록,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