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경규가 서장훈과 이수근의 체격을 놓고 각각 28만원과 12만원이라는 마사지비를 즉석에서 매겼다.
이경규는 25일 유튜브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에서 마사지를 받던 중 체격이 큰 손님도 가격이 같은지를 물었다.
마사지사가 “그런 거 없다. 완전 똑같다. 200kg 분이 오셔도 똑같다”고 하자 이경규는 “2m가 넘는 거인이 오면 안마비를 더 받아야 하는 거 아니냐”며 자신만의 계산을 시작했다.
이를 듣던 김영철이 “서장훈이 오면 15만4000원이 아니라 17만4000원 이렇게요?”라고 묻자 이경규는 “장훈이는 28만원 정도 받아야지”라며 단숨에 가격을 올렸다. 이어 “길면 추가 비용을 받아야 한다”고 이유까지 붙였다.
서장훈에게 28만원을 매긴 계산법은 이수근에게 가자 반대로 작동했다. 이경규는 “수근이 같은 경우에는 165cm니까 12만원 정도면 적당하다”며 서장훈보다 16만원 낮은 가격을 불렀다.
자신의 차례가 되자 이경규는 오히려 마사지하기 좋은 체형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나 같은 몸이 마사지하시는 분들이 가장 선호하는 몸매야. 종아리도 가늘다 말이야. 하기가 쉽다”며 체격이 클수록 손이 더 간다는 논리를 이어갔다.
그러더니 가느다란 자신의 다리를 장수와 연결했다. 이경규는 “나 같은 다리는 학다리다. 알통이 없는 학이라고”라며 “학이 오래 살잖아. 다리가 가늘어서 장수한다”고 주장했다. 서장훈 28만원에서 이수근 12만원을 거쳐 자신의 ‘학다리 장수론’까지, 이경규의 계산은 갈수록 예상 밖으로 뻗어나갔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