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핸드볼 스타리그, 파리 생제르맹 4연승으로 단독 선두 질주

프랑스 남자 핸드볼의 강호 파리 생제르맹(Paris Saint-Germain Handball)이 개막 4연승을 달리며 2026/27 시즌 프랑스 남자 핸드볼 다이킨 스타리그(Daikin StarLigue) 선두를 질주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지난 26일(현지 시간) 프랑스 리모주의 Palais des Sports de Beaublanc에서 열린 스타리그 4라운드에서 리모주(Limoges Handball)를 35-33으로 꺾었다.

파리 생제르맹은 개막 이후 4경기 전승을 기록했고, 리모주는 2승 2패, 승점 4점으로 6위에 자리했다.

사진 2026/27 시즌 프랑스 남자 핸드볼 다이킨 스타리그 파리 생제르맹과 리모주 경기 모습, 사진 출처=파리 생제르맹

파리 생제르맹은 경기 초반부터 안정적인 공격을 앞세워 리모주에 맞섰다. 특히 비야르키 엘리손(Bjarki Elisson)이 강한 존재감을 보였다. 5분 엘리손은 엘로힘 프란디(Elohim Prandi)의 등 뒤 패스를 받아 득점하며 4-2 리드를 만들었고, 전반 15분까지 4골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파리 생제르맹은 경기 내내 앞섰지만, 쉽게 달아나지는 못했다.

야히아 오마르(Yahia Omar)도 전반에 네 차례 골을 넣으며 힘을 보탰다. 특히 이날 득점으로 프랑스 스타리그 통산 300골을 돌파했다. 오마르는 단 62경기 만에 300골 고지를 밟으며 파리 생제르맹에서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리모주는 후반 막판 강하게 추격했고, 26분에는 14-14 동점을 만들었다.

리모주의 골문을 지킨 고티에 이바(Gauthier Ivah)의 선방도 파리 생제르맹의 흐름을 끊었다. 파리 생제르맹 유소년 출신인 이바는 이날 전반에 4차례 선방을 기록하며 홈팀의 추격을 이끌었다. 파리 생제르맹은 결국 페란 솔레(Ferran Solé)가 7m 드로우를 성공시키며 전반 종료 직전 동점을 만들었고, 두 팀은 17-17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지만, 파리 생제르맹은 중요한 순간마다 리드를 지켜냈다. 엘리손이 6번의 슛을 모두 성공시키며 공격 성공률 100%를 기록했고, 루카 카라바티치(Luka Karabatic)는 37분 22-20을 만드는 득점으로 프랑스 1부리그 통산 500골을 달성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41분 25-21까지 격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루크 스테인스(Luc Steins) 역시 결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스테인스는 49분 자신의 세 번째 골로 파리 생제르맹에서 공식전 통산 900골을 기록했고, 이날 6골과 1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17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다. 파리 생제르맹은 55분 31-27로 앞서며 승리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리모주는 경기 막판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 속에서도 끝까지 추격했다. 양 팀이 번갈아 수적 열세를 맞는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지만, 파리 생제르맹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했다. 결국 파리 생제르맹은 35-33으로 승리를 확정했다.

파리 생제르맹에서는 야히아 오마르가 8골로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비야르키 엘리손과 루크 스테인스가 각각 6골, 엘로힘 프란디 5골, 카밀 시프자크(Kamil Syprzak)가 4골을 넣으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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