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이적생 전멸...브룩스 레일리 로스터 제외 [NLWC]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와일드카드 시리즈 로스터를 공개했다.

필라델피아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시작되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와일드카드 시리즈에 출전할 26명의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투수 12명과 야수 14명으로 구성됐다. 돈 매팅리 감독이 전날 기자회견에서 로스터에 대한 구상을 어느 정도 밝혀서 크게 예상을 벗어나는 발표는 없었다.

브룩스 레일리가 와일드카드시리즈 로스터에 포함되지 못했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브룩스 레일리의 탈락이다. 시즌 도중 뉴욕 메츠에서 트레이드로 이적한 레일리는 16경기에서 11 1/3이닝 던지며 평균자책점 7.94로 부진했다. 4피홈런 5볼넷 11탈삼진 기록했다.

태너 뱅크스가 대신 합류했다. 이번 시즌 32경기에서 36 1/3이닝 던지며 평균자책점 6.19 기록했다.

매팅리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가장 큰 차이는 뱅크스의 경우 45~50구까지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3이닝 정도까지 맡길 수 있다. 레일리는 1이닝만 소화하는 투수고 뱅크스만큼 내구성이 있지는 않다. 이것이 마지막 자리를 결정하는데 영향을 미쳤다”며 두 선수의 운명이 엇갈린 이유를 설명했다.

레일리의 이탈로 필라델피아는 시즌 도중 합류한 세 명의 이적생이 모두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루이스 아라에즈는 시즌 막판 주루 도중 발목을 다쳤고,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제외됐다.

매팅리는 아라에즈가 상위 라운드로 진출하면 출전 가능한지를 묻자 “우리가 바라는 것이다. 어제 훈련을 소화했는데 어떤 것도 할 수 없었다. 선수 본인은 좋아졌다고 생각하는데 메이저리그 경기를 뛸 만한 수준에는 아직 도달하지 못했다. 우리는 일단 상위 라운드로 진출해서 그가 팀의 일원이 될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아라에즈와 함께 이적한 케일럽 킬리안은 4경기에서 3 1/3이닝 7실점(5자책)으로 부진했다.

필라델피아는 시리즈 1차전 트레이 터너(유격수) 카일 슈와버(지명타자) 브라이스 하퍼(우익수) 알렉 봄(1루수) 데릭 힐(중견수) 브라이언 데 라 크루즈(좌익수) 브라이슨 스탓(2루수) 에드문도 소사(3루수) JT 리얼무토(포수)의 라인업을 예고했다. 헤수스 루자도가 선발이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와일드카드 시리즈 로스터

투수: 호세 알바라도, 태너 뱅크스, 헤수스 루자도, 팀 메이자, 크리스토퍼 산체스, 조너던 보울란, 요안 듀란, 알렉스 맥팔레인, 애런 놀라, 앤드류 페인터, 체이스 슈가트, 잭 윌러

포수: 라파엘 마샨, J.T. 리얼무토, 가렛 스텁스

내야수: 알렉 봄, 오토 켐프, 에드문도 소사, 브라이슨 스탓, 트레이 터너

외야수: 저스틴 크로포드, 브라이언 데 라 크루즈, 브라이스 하퍼, 데릭 힐, 브랜든 마시

지명타자: 카일 슈와버

[애틀란타(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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