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불암(86)을 둘러싼 건강 이상설이 제기된 가운데, 현재 재활 치료를 받으며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최불암의 아들 최모 씨는 “아버지는 현재 입원 상태에서 재활 치료를 받으며 회복하고 계신다”며 “조만간 퇴원하실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씨에 따르면 최불암은 지난해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거동이 다소 불편해지면서 재활 치료를 이어오고 있다. 이 과정에서 오랜 기간 진행해 온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에서도 하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불암은 2011년부터 약 14년간 ‘한국인의 밥상’을 이끌며 전국 각지를 돌며 한국의 음식과 문화를 소개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지난해 건강 문제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뒤 약 1년간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근황을 두고 여러 추측이 이어졌다.
특히 최근 배우 박은수와 백일섭이 방송에서 최불암의 건강을 걱정하는 발언을 하면서 건강 악화설이 확산되기도 했다. 하지만 가족 측이 “재활 치료 중이며 회복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우려를 불식시켰다.
이와 함께 최불암이 방송 복귀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그는 현재 MBC와 함께 다큐멘터리 촬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MBC 측은 “촬영이 진행 중인 것은 맞지만 정확한 주제와 편성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1940년생인 최불암은 1959년 연극 ‘햄릿’으로 데뷔한 뒤 드라마 ‘수사반장’, ‘전원일기’ 등 수많은 작품에서 활약하며 국민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한국인의 밥상’을 통해 전국 시청자들과 오랜 시간 소통해 온 만큼, 그의 건강 회복과 방송 복귀 소식에 많은 팬들이 안도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