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최고의 선수’ 이동경, 베네수엘라전 답답한 흐름 바꿀까 [MK피플]

‘K리그1 최고의 선수’ 이동경(29·울산 HD)이 울산문수축구경기장의 만원 관중을 열광시킬 히든카드가 될까.

한국 축구 대표팀은 10월 2일 오후 8시부터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베네수엘라와 평가전을 치르고 있다.

한국은 4-4-2 포메이션으로 손흥민, 오현규, 김민수, 황인범, 박진섭, 이강인, 조현택, 김민재, 이한범, 설영우, 송범근이 선발 출전했다.

이동경. 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은 전반 내내 베네수엘라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양 팀은 0-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벤치에는 울산문수축구경기장을 누구보다 잘 아는 선수가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이동경이다.

이동경은 울산문수축구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울산의 간판스타다. 지난해 K리그1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한국 프로축구 최고의 선수이기도 하다. 이동경은 2025시즌 K리그1 MVP와 베스트11, 아디다스 포인트 대상을 휩쓸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이동경은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의 한국 축구 대표팀 데뷔전이었던 에콰도르전에서도 존재감을 뽐냈다.

이동경은 한국이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는 득점포를 가동했다. 한국은 이동경의 추가골에 힘입어 에콰도르를 3-0으로 제압했다.

이동경. 사진=이근승 기자

이동경의 올 시즌 활약도 눈부시다.

이동경은 2026시즌 K리그1 29경기에서 11골 10도움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에만 두 차례 라운드 MVP에 선정될 정도로 꾸준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이동경은 1983년 출범한 K리그에서 내국인 선수 최초의 2년 연속 MVP에 도전하고 있다.

한국은 전반 45분 동안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원하는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이동경.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정교한 왼발 킥과 중거리 슈팅, 순간적인 침투와 패스까지 갖춘 이동경은 답답한 흐름을 단번에 바꿀 수 있는 카드다.

특히 이날 경기가 열리는 곳은 이동경이 가장 익숙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이다.

‘K리그1 최고의 선수’가 홈팬들의 뜨거운 함성을 등에 업고 한국의 막힌 공격에 활로를 뚫을 수 있을까.

[울산=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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