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자(85)가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 연신 기침을 하고 부축을 받는 모습으로 건강에 대한 우려를 자아냈다.
김혜자는 6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영화 ‘여전히 찬란하게’로 호흡을 맞춘 송일곤 감독도 함께했다.
이날 김혜자는 은은한 분홍빛 치마에 붉은 고름이 돋보이는 한복을 입고 등장했다. 단정하게 올린 머리에 꽃 장식을 더해 우아한 자태를 드러냈다.
하지만 레드카펫에서는 손을 입가로 가져가 기침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동할 때는 송일곤 감독의 부축을 받아 천천히 움직였다. 85세 고령인 만큼 기침과 부축받는 모습은 건강 상태에 대한 걱정을 더했다.
한편 김혜자가 출연한 ‘여전히 찬란하게’는 생애 가장 찬란한 순간을 함께했던 단짝 친구를 60년 만에 다시 만난 순옥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송일곤 감독이 연출했으며,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김하얀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