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31개월 딸이 밖에선 아빠 자랑하더니…집에선 “노래 못 해”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31개월 딸이 유치원에서는 가수 아빠를 자랑하면서도 집에서는 노래를 못 부르게 한다며 두 아이 아빠의 육아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이승기이’ 영상에서는 이승기가 키즈카페 일일 아르바이트에 나서 장난감을 청소하고 부모들과 육아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승기는 9개월 아이를 키우는 엄마에게 “그때가 천국이었다”며 자신의 경험을 털어놨다. 딸이 31개월이 된 지금은 엄마 아빠의 말을 알아듣고 자기 의사까지 표현하면서 육아의 어려움도 달라졌다는 것.

이승기가 31개월 딸이 유치원에서는 가수 아빠를 자랑하면서도 집에서는 노래를 못 부르게 한다며 두 아이 아빠의 육아 일상을 공개했다.사진= 유튜브 채널 ‘이승기이’

특히 늦게 귀가해 잠든 딸을 보지 못하면 다음 날 아침부터 혼이 난다고 했다. 딸이 눈을 치켜뜨고 아빠를 혼내는 모습을 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가수 아빠라고 예외는 아니었다. 이승기는 딸과 함께 동요를 부르려다가 “아빠 노래하지 마”, “아빠 노래 못 해. 하지 마”라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딸의 단호한 반응에 상처받고 서운했다고도 털어놨다.

그런데 집 밖에서는 정반대였다. 앞서 이승기는 딸이 유치원에서 “우리 아빠 노래하는 사람”이라며 자신을 자랑한다는 이야기를 전한 바 있다. 집에서는 아빠가 직접 노래하는 것을 못마땅해하면서도 친구들 앞에서는 가수 아빠를 자랑하고 있었던 셈이다.

이승기는 아내 이다인을 향한 고마움도 드러냈다. 아이를 잘 돌보는 아내의 모습을 보면 울컥한다며, 다른 부모들의 육아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신이 육아를 조금 했다고 생색낸 것은 아닌지 돌아봤다.

한편 이승기는 2023년 4월 배우 이다인과 결혼해 이듬해 2월 첫째 딸을 얻었다. 지난 7월 7일에는 둘째 아들까지 품에 안으며 1남 1녀의 아빠가 됐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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