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백경, ‘16년째 실종설’ 페리 생사 언급 무속인에 격분...“뭘 안다고 함부로” [MK★이슈]

그룹 원타임 출신 송백경이 YG엔터테인먼트 출신 래퍼 겸 프로듀서 페리의 생사를 추측한 무속인과 콘텐츠를 향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송백경은 12일 자신의 SNS에 “아주머니, 나도 아주머니 영상 별로 안 보고 싶었습니다면 어쩌다 보게됐다. 그런데 저도 치가 떨리던데요. 제 눈에도 시커먼게 보이더라. 그게 아줌마 속마음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요”라며 캡처 사진을 함께 올렸다.

해당 캡처는 한 무속인이 16년 째 행방불명인 페리의 생사를 점치는 무속인의 영상을 캡처한 것이다. 송백경은 “이 분 살아계시냐고요? 미국 언제갔냐고요? 물을 거 다 물어놓고 눈치껏 한다는 말씀이 뭐라고요? 바늘 흔적은 아주머니 얼굴에서도 보인다. 눈이랑 코 할인받은 느낌으로 다 말이죠”라고 분노했다.

그룹 원타임 출신 송백경이 YG엔터테인먼트 출신 래퍼 겸 프로듀서 페리의 생사를 추측한 무속인과 콘텐츠를 향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 사진=SNS

이어 “뭘 안다고 다름 사람의 삶을 산자, 죽을자 떠들며 함부로 말하나? 제가 이래서 무속인들한테 이유없는 미움을 갖게 된 건지도 모르겠다. 아줌마 시커멓게 보여요. 아줌마 속마음 말이죠”이라고 비판했다.

논란이 된 영상 속 무속인은 페리의 사진을 본 이후, 2010년 미국으로 가 16년째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말에 “얼굴이 시커멓게 보인다. 살아 계신 건 맞냐” “이분이 안 계신 것 같다” “안 좋은 쪽으로 빠진 것은 맞는 것 같다. 바늘이 보였다” 등으로 죽음을 암시하는 말을 이어갔다.

페리는 1990년대부터 국내 가요계에서 활약했던 미국 출신 프로듀서로, ‘YG 패밀리’의 원멤버이자 국내에 건너와 지누션, 1TYM, 세븐, 휘성, 렉시 등 소속 가수들의 앨범에 참여하며 YG 특유의 힙합 사운드를 구축했다.

특히 빅뱅의 데뷔 초기 음악 작업에도 깊숙이 관여했으며, 2010년 발표된 일본 활동곡 ‘Beautiful Hangover’가 그의 마지막 YG 관련 작업으로 기록돼 있다. 하지만 2010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의 목격담을 끝으로 그의 모든 활동과 흔적은 완벽하게 끊기면서 실종설이 일었다.

2021년에는 페리의 조카라고 밝힌 인물이 미국 국무부에 실종 신고를 냈다고 밝혔고, 최근에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이 그의 행적을 추적하기 위해 공개 제보를 요청해 다시 관심이 모였다.

송백경은 앞서 지난 7월 자신의 블로그에 페리를 그리워하는 글을 올리며 페리와 함께 작업하다 완성하지 못한 24년 전 미공개 트랙도 공개한 뒤 “페리 형의 근황을 궁금해하고 목소리를 그리워하는 분들을 위해 짧게나마 올린다. 페리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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