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한산: 용의 출현’ 등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이 국악인 이소영 명창과 결혼한다.
19일 영화계에 따르면 김한민 감독과 판소리 명창 이소영과 오는 11월 15일 서울 용산구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만남과 교제 기간 등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다. 이번 결혼은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유쾌하게 소통할 수 있는 파티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1999년 단편영화 ‘그렇게 김순임은 강두식을 만났다’로 데뷔한 김한민 감독은 이후 첫 상업 영화인 ‘극락도 살인사건’으로 전국 관객 226만 명을 동원,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과 각본상을 받았다.
이후 이순신 3부작인 ‘명량’ ‘한산 : 용의 출현’ ‘노량 : 죽음의 바다’를 연출하면서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특히 특히 2014년 개봉한 ‘명량’은 전국 관객 1761만 명을 기록, 역대 대한민국 관객 1위를 12년째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15세 연하의 예비 신부 이소영 명창은 국가무형유산 진도씻김굿 전수자로, 제51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대통령상, 제30회 임방울국악제 최우수상 등 다수의 국악 경연대회에서 수상 이력이 있다.
한편 김한민 감독은 2027년 개봉 예정인 신작 ‘칼: 고두막한의 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칼: 고두막한의 검’은 고구려 패망 직후 기억을 잃고 노예가 된 한 남자가 전설의 검을 건 검투 대회에 뛰어들면서 펼쳐지는 블록버스터 액션 사극으로 배우 박보검, 주원, 정재영, 이선빈 등이 출연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