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배우 장윤주가 1998년 모델 시절을 떠올리며 영국 런던에서 보내는 새로운 일상을 공개했다.
장윤주는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노을진 창가에 앉아 멀리 떠가는 구름을 보며”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1998년 패션 브랜드 쥬크(ZOOC)의 모델로 활동하던 장윤주의 모습이 등장했다. 짧은 헤어스타일에 양손으로 머리를 감싼 채 카메라를 응시하는 앳된 얼굴이 눈길을 끈다.
이어 장윤주는 “쥬크와 다시 만나게 될 줄이야”라는 문구와 함께 현재의 모습을 공개했다. 검은 선글라스에 짙은 회색 롱코트를 걸친 그는 가을빛으로 물든 공원에서 카메라를 돌아보며 포즈를 취했다. 1998년 모델로 섰던 시절부터 28년이 흐른 뒤 다시 마주한 인연이었다.
오랜 모델 생활을 돌아보는 마음도 드러냈다. 장윤주는 오래된 석조 건물 앞을 걷는 사진에 “나 참 열심히 살았다”라는 짧은 문장을 남겼다. 베이지색 트렌치코트에 청바지를 입고 커다란 숄더백을 멘 채 거리를 걷는 모습이 함께 담겼다.
그런 장윤주가 지금 머무는 곳은 서울이 아닌 런던이다. 그는 흰색 롱코트에 청바지를 입고 낙엽이 떨어진 거리에서 카메라를 바라보는 사진에 “지금은 서울이 아닌 런던에서”라는 문구를 더했다.
장윤주는 최근 남편 정승민의 대학원 도전을 계기로 가족과 함께 영국 생활을 시작했다. 남편의 새로운 도전과 함께 생활 터전을 옮긴 장윤주 역시 이번 시간을 자신의 다음 삶을 준비하는 기회로 바라보고 있다.
그는 앞서 영국 생활을 시작하며 앞으로 10년, 20년 동안 붙잡고 갈 새로운 무언가를 찾고 싶다는 마음을 전한 바 있다. 1998년 모델로 활동하던 시절을 돌아본 장윤주는 이제 런던에서 자신이 오래 이어갈 또 다른 일을 찾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