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시완과 설인아가 ‘나의 유죄인간’에서 예상치 못한 신체 접촉으로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나의 유죄인간’ 2회에서는 태강그룹 재벌 3세 윤이준(임시완 분)을 둘러싼 살인 사건의 단서가 추가로 드러났다. 이와 함께 윤이준과 남장 수행비서 강재희(설인아 분)가 밀착하게 되는 상황이 그려졌다.
하지만 호불호를 부르는 주연배우 임시완의 독특한 말투의 영향인지, 시청률은 소폭 하락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국 유료플랫폼 기준 평균 시청률 5.6%로 시작한 ‘나의 유죄인간’은 이날 4.7%로 0.9% 하락하며 다소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는 평균 4.7%으로 나타났다.
다만 최고시청률은 5.8%를 나타내며 케이블·종편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지켰으며, tvN의 주요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도 전국과 수도권 모두 케이블·종편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형사 신분을 숨기고 윤이준의 수행비서로 취업한 강재희는 첫 출근부터 각종 시험에 직면했다. 윤이준은 갑자기 달항아리를 떨어뜨려 강재희의 반응 속도를 살폈고, 저택을 돌아보는 그의 움직임도 주시했다. 특히 2층 왼쪽 끝방에는 출입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강재희는 까다로운 윤이준의 요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가까이에서 그를 보좌하며 수사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했다. 윤이준과 태강그룹 법무팀 변호사 김시현(김정현 분)의 대화를 통해 사망한 한은영(정유민 분)이 생전에 무언가를 목격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또한 박민환(김도윤 분) 팀장이 사건 수습에 관여하고 있다는 정황도 알아냈다.
태강그룹 청소 담당자로 위장한 형사기동대 소속 정완구(김기방 분) 역시 단서를 확보했다. 그는 회계팀 직원들의 대화를 듣고 사건 당일 박민환이 윤이준의 사무실에서 무언가를 가지고 나왔다는 정보를 얻었다. 두 사람의 수사 결과를 종합한 형사기동대는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한은영의 휴대전화에 주목했다.
강재희는 저택에서 발생하는 이상 현상과 윤이준의 행동을 의심하며 출입이 금지된 2층 끝방을 조사하기로 했다. 윤이준이 아직 자고 있다는 가사도우미의 말을 들은 그는 수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침실로 향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윤이준은 샤워를 마친 상태였고, 강재희를 남성으로 알고 있는 그는 허리에 수건만 두른 채 전날 있었던 일을 간접적으로 사과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한 강재희는 가까이 다가오는 윤이준을 밀어내려 했다. 그러다 윤이준이 넘어지려 하자 반사적으로 그를 안아 들어 올렸다. 이 과정에서 윤이준이 두르고 있던 수건까지 풀리며 두 사람의 밀착 장면으로 2회가 마무리됐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나의 유죄인간’ 3회는 오는 26일 오후 8시 방송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