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1만6000석)에서는 11월 21일 ‘블랙컴뱃 17’이 열린다. 한국계 일본인 ‘섹시야마’ 아키야마 요시히로(추성훈·51)가 종합격투기(MMA) 마지막 경기를 뛴다.
추성훈 은퇴 시합 상대로는 2026년 2분기부터 Pride -93㎏ 체급 챔피언 및 월드그랑프리 우승에 빛나는 반데를레이 세자르 다시우바(50·브라질)가 거론됐다. 일본 ‘프라이드’는 2007년 UFC에 흡수되기 전까지 종합격투기 최고 단체였다.
● 반데를레이 세자르 다시우바 측 요구 대전료
※ MK스포츠는 2024년 UFC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반데를레이 세자르 다시우바가 이데아 파라곤(블랙컴뱃 모회사), 마초 스테이크, 본부이엔티 등 고척돔 대회 공동 주최 측에 상기 금액을 요구했다고 2026년 8월 잇따라 보도했다.
결국 반데를레이 세자르 다시우바는 블랙컴뱃 17 메인이벤트에 오지 않는다. 20만 달러는 40대 초반의 나이로 2010년대 후반 미국 메이저 무대에서 받은 상여금 제외 대전료 규모다.
좌석 규모 기준 수도권 3대 체육관 중 하나에서 2026년 12월 19일 치러지는 ZFN 05가 UFC 파이트 패스로 중남미 제외 글로벌 생중계되는 것도 블랙컴뱃 17 못지않게 관심을 끈다.
UFC 경력을 10승 6패로 마친 미셰우 파그네르 리마 페레이라(33·브라질)가 종합격투기 재기전으로 ZFN 05를 선택할 수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UFC 공식랭킹에서 미들급(84㎏) 13위 및 웰터급(77㎏) 14위까지 올라갔던 선수다.
2018~2019년 로드FC 데뷔 3연승을 발판 삼아 UFC에 진출했던 만큼 대한민국 시장을 잘 아는 미셰우 파그네르 리마 페레이라다. MK스포츠 취재에 따르면 2억 원 이상을 국내 복귀 조건으로 원하고 있다.
미셰우 파그네르 리마 페레이라는 UFC 최종전 당시 보너스 관련 조항을 빼면 10만 달러~15만 달러 계약이 적용됐다. 홍보 지침 준수 수당을 포함하면 11만6000달러~16만5000달러다.
유럽 5대 종합격투기 단체 중 하나와도 협상 중인 미셰우 파그네르 리마 페레이라 측은 “UFC 시절보다 조금 더 받아야겠습니다”라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어느덧 30대 중반을 앞둔 만큼 UFC 재입성보다 ‘돈’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