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무대를 사로잡은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힙한 성수동을 잠시 뒤로하고 서울 안국동 골목에 깜짝 등장했다.
화려한 명품이나 고급 식당 대신 미슐랭 인증을 받은 전통 삼계탕 집을 찾은 모습이 포착되면서 친근한 별명 ‘뜨또’의 반전 입맛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23일 사회관계망서비스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유명 삼계탕 전문점을 방문한 저스틴 비버의 목격담과 영상이 확산됐다.
올해 미슐랭 가이드에 이름을 올린 해당 식당에서 진한 국물을 맛보며 여유를 즐기는 모습은 국내 팬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안겼다.
이번 방한은 그가 직접 이끄는 패션 및 생활양식 브랜드 ‘스카이라크’의 첫 국내 임시 매장 일정에 맞추어 성사됐다.
지난 2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성수동에서 운영되는 매장 주변은 세련된 감성을 지닌 방문객들로 북적이는 공간이다. 트렌디한 브랜드 행사를 이끄는 최고급 스타가 식도락의 행선지로 화려한 번화가 대신 소박하고 깊은 맛이 담긴 한국의 전통 보양식을 택했다는 점이 흥미를 돋운다.
지난 2018년 모델 헤일리 비버와 결혼한 뒤 첫아들을 품에 안으며 한 가정의 아버지이자 사업가로 일상의 변화를 맞이한 저스틴 비버.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한국 고유의 맛을 직접 찾아내 소탈하게 여유를 누리는 행보는 대중에게 색다른 친근감을 전한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