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지선이 가슴 성형을 언급한 이현이의 농담에 재치 있게 맞받아쳤다.
24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생고생 어디까지 해봤니’를 주제로 출연진이 각자의 고생담을 나눴다.
이날 김용만이 주제를 듣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을 묻자 김지선은 “정말 산전수전 해상전 공중전 걸프전까지 안 겪어본 거 없이 이 자리에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김지선은 “사람이 육체 고생도 물론 있지만 마음고생도 있잖아요. 진짜 이 마음고생은 나만큼 한 사람이 없다”며 그동안 쌓인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아니 데뷔를 20살 때 했어요. 데뷔를 20살 때 했으면 애기란 말이야”라며 어린 나이에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던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애기가 시상식에서 대상을 타고 들어왔으니 시기 질투하는 선배들이 얼마나 많았겠어요?”라며 당시 겪었던 마음고생을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내 가슴이 가슴 아냐. 이 가슴속에 그 응어리, 힘들었던 거 오늘 다 털어놓는다. 가슴속이 시꺼멓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때 이현이가 “내 가슴 아니잖아요”라고 농담을 던졌다. 과거 김지선이 가슴 성형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던 사실을 떠올린 것이다.
앞서 김지선은 네 자녀를 모두 모유 수유한 뒤 가슴 성형수술을 받았다고 공개한 바 있다.
지난 5월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오랜 모유 수유를 끝낸 뒤 가슴에 변화가 생겨 수술을 결심했다며 당시 남편이 “이왕 할 거 크게 해”라고 말했다는 일화도 전했다.
그런 김지선에게 이현이가 가슴 성형을 소재로 농담을 건네자 김지선은 발끈하며 “이 사람아. 내 몸 안에 있으면 내 거지”라고 즉각 받아쳤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