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파이널 테이블’ 셰프 안효섭·오너 홍화연,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네[종합]

‘파이널 테이블’ 천재 셰프 안효섭과 폐업 직전 레스토랑 오너 홍화연의 기막힌 인연의 서막이 올랐다.

지난 24일 첫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파이널 테이블’(극본, 연출 김도훈/ 제공 SLL/ 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영화사두중)에서는 천재 셰프 강한(안효섭 분)과 레스토랑 오너 최송이(홍화연 분)의 사연과 두 사람의 범상치 않은 첫 만남이 펼쳐지며 첫 방송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긴 시간 해외를 떠돌아다니던 셰프 강한은 불과 2년 전, 돌연 대한민국으로 돌아와 자연에서 은둔생활을 하고 있었다. 자신에게 막대한 영향을 주고 세상을 떠난 아버지에게 최고의 한 상을 대접하기 위해 요리 수련을 해왔던 것.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해 아버지를 위한 제사상을 차리며 목표를 이룬 강한은 다시 미국으로 돌아갈 채비를 했다.

사진=‘파이널 테이블’
사진=‘파이널 테이블’

미국 출발을 앞둔 강한은 어린 시절 아버지와 함께 먹었던 최고의 요리를 다시 한 번 맛보고자 레스토랑 파밀리아로 향했다. 하지만 지금의 파밀리아는 손님으로 가득했던 과거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고요한 정적만이 맴돌고 있는 상황.

심지어 강한이 기억하는 과거의 음식과 달리 현재 파밀리아에서 먹은 음식들의 맛과 상태는 처참하기만 해 강한을 당혹스럽게 했다. 아버지와의 소중한 추억이 훼손당한 듯한 기분에 휩싸인 강한은 주방에 들어가 “파밀리아의 이름을 더럽혔다”며 분노했다.

이러한 강한의 한 마디는 파밀리아의 오너가 된 최송이(홍화연 분)에게 깊은 상처를 남기고 말았다. 최송이의 아버지 최승효가 평연그룹에 반기를 들었다는 이유로 누명을 쓴 채 목숨을 끊으면서 파밀리아도 오너 셰프를 잃고 폐업 위기에 놓였기 때문. 어려운 사정 속에서도 아버지의 레스토랑을 지키려 노력했던 최송이는 결국 울음을 터트려 안타까움을 안겼다.

설상가상 주방에 매달려 있던 주방용 소화기가 갑작스럽게 폭발하면서 파밀리아는 더욱 아수라장이 되어버렸다. 과연 분노와 눈물로 가득했던 첫 만남을 가진 강한과 최송이의 인연이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궁금해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최승효의 죽음으로 타격을 입은 평연그룹이 이미지 쇄신을 위해 요리 서바이벌 제작에 돌입하는 과정도 그려졌다. 서바이벌의 총괄 프로듀서 선정원(정유진 분)은 저명한 셰프 앙리 베니에(션 리차드 분)를 심사위원으로 초빙한 데 이어 경연에 참가할 셰프들을 섭외하는 데 몰두하고 있어 과연 누가 서바이벌에 도전장을 내밀지 호기심이 커진다.

이처럼 ‘파이널 테이블’은 각기 다른 삶을 살던 셰프 강한과 레스토랑 오너 최송이가 파밀리아에서 만나 부딪히는 모습과 함께 요리 서바이벌 ‘더 테이블: K 셰프 2026’의 태동까지 담아내며 흥미진진한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강한이 만든 요리와 평연그룹 내부에서 벌어지는 신경전 등 12첩 반상처럼 풍성한 볼거리로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무엇보다 극 초반부 셰프라는 직업에 대해 이야기하는 강한의 내레이션은 곧 펼쳐질 요리 서바이벌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과연 누가 진정한 최고의 자리에 오르게 될지, 셰프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파이널 테이블’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진다.

한편 JTBC 새 토일드라마 ‘파이널 테이블’은 최고의 한국인 요리사를 뽑는 ‘더 테이블: K 셰프 2026’ 대회를 위해 전 세계에서 모인 한국인 셰프들이 벌이는 화려한 음식과 기막힌 사연들의 향연을 담은 드라마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로열 패밀리’ 등에서 트렌디한 연출을 선보였던 김도훈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으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완성한 작품이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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