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드릭 뒤마(캐나다)는 2026년 10월 마지막 주 “기대하고 지켜볼 파이터”로 제4대 로드FC 라이트급(70㎏) 챔피언 박시원(24·다이아MMA/GS25 궁동본점 후원)을 대한민국 선수 중 유일하게 꼽았다.
제4대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박시원이 2026년 11월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체육관 특설 케이지에서 로드FC 79 메인이벤트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세계격투스포츠협회
캐나다 프랑스어권 퀘벡 출신의 세드릭 뒤마는 아시아 인재 발굴 프로젝트 Road to UFC 및 데이나 프레더릭 화이트 주니어(57·미국) UFC 회장이 직접 주최하는 Contender Series 등 종합격투기(MMA) 메이저리그 오디션 관련 세계 최고 전문가다.
Ⅱ. 장충체육관의 승리와 빛나는 객관적 지표
박시원은 11월 1일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체육관 특설 케이지에서 우승 상금 1억 원 제1회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라이트급 토너먼트 우승자 아르투르 솔로비예프(32·러시아)한테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제4대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박시원이 2026년 11월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체육관 특설 케이지에서 로드FC 79 메인이벤트 만장일치 판정 승리 선언을 받고 있다. 사진=세계격투스포츠협회
◇ ‘파이트 매트릭스’가 평가한 박시원의 객관적 위상
종합격투기 랭킹 시스템 ‘파이트 매트릭스’는 2024년 4분기~2025년 2분기 박시원을 라이트급 81점으로 평가했다. 만 22.5~23.2세의 나이로 현재 UFC 라이트급 69위 및 상위 75.8% 수준의 실력을 인정받았다.
지금의 ‘파이트 매트릭스’ 74점도 UFC 73위 및 상위 80.2% 레벨에 해당한다. 박시원은 장충체육관 백스테이지 인터뷰에서 “제가 로드FC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종합격투기 라이트급 최강자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자신했다.
Ⅲ. 부상 여파와 2027년 향후 거취
MK스포츠 취재 결과 제6대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카밀 마고메도프(34·러시아/바레인)는 종교적인 이유로 2027년 3월 21일 장충체육관에서의 타이틀 1차 방어전을 꺼리고 있다.
박시원 역시 “아르투르 솔로비예프를 상대하다가 발등과 주먹을 다쳤습니다. 새해 1분기 출전은 체력 및 부상 관리 차원에서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상황을 좀 더 지켜보겠습니다”라며 신중한 입장이다.
[MK스포츠 질문] “혹시 다음 경기가 UFC 관련일 수도 있습니까?”
[박시원 답변] “기회가 온다면 언제든지…항상 로드FC에 얘기합니다.”
제4대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박시원이 2026년 11월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체육관 특설 케이지에서 우승 상금 1억 원 제1회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라이트급 토너먼트 우승자 아르투르 솔로비예프를 공격하고 있다. 사진=세계격투스포츠협회
제4대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박시원이 2026년 11월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체육관 특설 케이지에서 우승 상금 1억 원 제1회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라이트급 토너먼트 우승자 아르투르 솔로비예프를 공격하고 있다. 사진=세계격투스포츠협회
자연스럽게 2027년 2분기 개막하는 RTU 시즌6에 시선이 쏠린다. Road to UFC 체급별 8강 토너먼트 우승자에게는 UFC 정규 계약 자격이 주어진다. 박시원은 “국내를 넘어 세계 최강이 될 때까지 늘 열심히 훈련하고 정진하겠습니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Ⅳ. 정문홍 회장의 충고와 미래 비전
그러나 로드FC 정문홍(52) 회장은 “박시원에게 큰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라면서도 “카밀 마고메도프를 압도할 수 있는 탄탄한 기량을 갖춘 뒤 세계 무대에 도전하기를 바랍니다”라며 제동을 걸었다.
박시원은 새해에도 20대 중반에 불과하다. 정문홍 회장은 “아직 어리고 앞길이 구만리 같은 선수입니다. 준비가 부족한 상태에서 무작정 해외에 나갔다가 패배하고 돌아오는 험난한 길을 걷지 않기를 바라는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넵니다”라며 설명했다.
정문홍 로드FC 및 대한MMA총협회 회장
★ ‘코리안 좀비’의 뒤를 잇는 한국 MMA의 아이콘으로
‘코리안 좀비’ 정찬성(39)은 두 차례 UFC 페더급(66㎏) 타이틀 도전에 빛나는 한국 역대 최고 파이터다. 2025년 공영방송 KBS 특집 생방송 ‘우리는 대한민국’에 의해 광복 80주년 기념 4대 체육 스타로 선정됐다.
정문홍 회장은 “박시원이 정찬성 이후 세계에 우리나라 종합격투기를 가장 잘 알릴 수 있는 대표 선수로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 상대가 무서워하는 선수로 완성되기를 바랍니다”라며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