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허미미가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마운드에 선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일 오후 2시부터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4차전의 시구와 애국가가 확정됐다”며 “KS 4차전 시구에는 유도 국가대표 허미미가 나선다”고 같은 날 밝혔다.
독립운동가 허석 선생의 후손인 허미미는 파리 올림픽 은메달과 세계선수권 금메달,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유도 금메달을 잇따라 목에 걸며 대한민국 유도의 간판으로 자리매김했다. 특유의 강인한 정신력으로 국민들에게 감동을 안겼던 허미미는 이번 4차전 시구를 통해 KS 열기를 한층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4차전 애국가는 가수 홍이삭이 맡는다.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으로 실력을 입증한 뒤 다양한 음악 활동과 OST를 통해 깊은 울림을 전해온 홍이삭은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KS 열기를 한층 더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시리즈는 삼성 라이온즈와 KT위즈의 대결로 펼쳐지고 있다. 현재 앞서 있는 쪽은 삼성이다. 정규리그 2위(83승 3무 58패)의 자격으로 가을야구에 나선 이들은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에서 3위 KIA 타이거즈(79승 2무 63패)를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제쳤다. 이후 KS 1차전에서 7-8 분패를 당했지만, 2차전 3-2 승리에 이어 3차전에서도 5-1 승전보를 적어냈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