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김해운 감독이 어린 선수들의 활약을 치켜세웠다.
성남은 7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구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32라운드에서 0-1로 패했다. 2000년대생을 주축으로 내세웠으나 후반 40분 에드가에게 실점하며 쓰라린 결과를 안았다.
승점 32에 머문 성남은 13위를 유지했다. 무승 기간도 7경기가 됐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줬다. 앞으로 희망을 본 경기다. 여기서 물러나지 않고 잘 준비해서 내년에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김지혁은 오늘 활동량이 좋았고, 동작이 좋았다. 김찬일은 지난 경기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 더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김민재도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긍정적인 성장세를 본 거 같다”라고 말했다.
성남은 경기 중 어수선한 상황을 맞이했다. 후반 26분 2명이 선수가 교체 투입을 기다리는 과정에서 1명의 선수만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당시 전민규와 안젤로티가 투입할 것으로 보였지만, 전민규만 정상적으로 투입됐고, 안젤로티는 약 10분 뒤인 후반 36분이 돼서야 경기장을 밟았다.
김 감독은 “2명의 선수를 투입하려고 했다. 이준상과 안젤로티를 바꾸려고 했는데, 그때 김지혁이 다리에 경련이 났다. 그래서 안젤로티를 다시 벤치에 대기하게 했고, 전민규를 먼저 투입했다”라며 “교체 직전 대기심과 빠르게 소통해 계획을 바꾸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성남=김영훈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