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베스, 출전 이어 훈련도 거절

카를로스 테베스(맨시티)가 출전에 이어 훈련 참여도 거부한 체 무단으로 아르헨티나로 떠나 팀 내부가 발칵 뒤집혔다. 사진=맨체스터 시티 홈페이지 캡쳐
카를로스 테베스(맨시티)가 출전에 이어 훈련 참여도 거부한 체 무단으로 아르헨티나로 떠나 팀 내부가 발칵 뒤집혔다. 사진=맨체스터 시티 홈페이지 캡쳐
카를로스 테베스가 출전에 이어 훈련 참여도 거부한 체 무단으로 아르헨티나로 떠나 팀 내부가 발칵 뒤집혔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는 챔피언스 리그에서 출전을 거부한 테베스에게 4주간 주급 정지 징계를 내렸다. 이후 2주 주급 정지로 조정된 징계를 테베스가 그대로 수용하면서 출전거부 사태는 일단락되는 듯 했다. 그러나 테베스가 팀 훈련 참여 요청을 거절하고 아르헨티나로 떠난 정황이 포착되면서 사건은 새 국면을 맞고 있다.

잉글랜드 일간지 ‘더 선’ 에 따르면 테베스는 A매치 기간 도중 아르헨티나로 휴가를 떠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을 했지만 구단측으로부터 번번이 거절당했고 구단의 지시를 거절하고 떠난 것으로 보인다.

A매치 기간 국가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은 맨시티 선수들은 휴가를 보내고 있지만 구단측은 그 동안 체계적인 관리를 받지 못한 테베스는 몸 상태를 점검하기를 원해 충돌을 보인 것.



‘더 선’은 테베스가 월요일 갑자기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떠났고 그곳에 도착한 이후 “잠시 쉬기 위해 왔다”는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선수가 훈련 참가를 거부하면 구단 측에서 중징계를 내리는 것이 통상적이다. 맨시티에 미운털이 단단히 박힌 테베스가 돌출 행동을 하면서 어긋난 맨시티와 테베스의 관계가 어떻게 진행될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한편 맨시티는 테베스의 EPL 친정팀 웨스트햄의 겨울 시장 이적 요청을 거부하는 등 괘씸죄를 적용, 그를 쉽게 놔주지 않을 전망이다.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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