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스즈키 이치로(마이애미 말린스)가 시즌 4번째 3안타 이상을 치며 메이저리그 통산 3000안타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피트 로즈의 ‘프로 통산’ 최다 안타 기록에도 1개 차로 쫓았다.
이치로는 14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2볼넷 1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3회에만 7득점을 한 마이애미는 샌디에이고에 13-4 대승을 거뒀다. 천웨인은 4실점(6이닝 7탈삼진)을 했으나 타선의 화끈한 지원 사격으로 시즌 4승째(2패)를 올렸다.
1회 볼넷으로 출루한 이치로는 1-1로 맞선 3회 좌전안타로 출루 마틴 프라도의 홈런에 홈을 밟았다. 결승 득점. 타자 일순하며 2사 3루서 다시 타석에 선 이치로는 내야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이후 2루 도루(시즌 7호)까지 성공. 6번째 타석인 8회 다시 좌익수 앞으로 안타를 날리며 3안타 경기를 기록했다.
마이애미의 스즈키 이치로는 14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전에 3안타를 기록했다. 사진(美 샌디에이고)=ⓒAFPBBNews = News1
이치로가 3안타를 친 건 지난 9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이후 5일 만이다. 시즌 4번째 기록(5월 22일 워싱턴 내셔널스전-25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은 4안타). 이치로는 메이저리그 통산 2977안타로 3000안타까지 23개를 남겨뒀다. 부상 등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기록 달성이 가능하다. 이치로는 현지시간 기준 6월 타율이 0.424(33타수 14안타)에 이른다.
또한, 로즈의 개인 프로 통산 최다 안타 기록(4256개)에도 1개차다. 이치로는 미·일 통산 4255개의 안타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