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오클라호마시티) 김재호 특파원] 루이지애나 주립대 포워드 벤 시몬스(19)가 미국프로농구(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의 영광을 안았다.
시몬스는 24일(한국시간) 진행된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가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지명을 받았다. 앞서 현지 언론이 보도한 내용 그대로다.
6피트 10인치(208센티미터), 240파운드(약 108.86킬로그램)의 체격을 가진 시몬스는 지난 시즌 '스포팅 뉴스' 'USA투데이' 등이 선정한 올해의 대학 농구 1학년 선수에 선정됐다. 또한 사우스이스턴 컨퍼런스(SEC) 올해의 1학년 선수에 뽑혔다.
벤 시몬스는 전체 1라운드로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었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지난 시즌 경기당 17.4득점 11.8리바운드 4.8어시스트를, 3.4스틸을 기록했다. 필드골 성공률은 56%, 3점슛 성공률은 33.3%, 자유투 성공률은 67%였다. 23차례의 더블 더블을 기록했는데, 노스플로리다대학을 상대로는 40포인트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NBA.com은 농구 아이큐가 뛰어나고, 이타적인 플레이를 하는 선수이며 리바운드 능력이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스코어러, 혹은 패서로의 전환 가능성도 높이 봤다. 턴오버는 줄일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함께 듣고 있다.
2순위를 얻은 LA레이커스는 듀크대학의 스몰 포워드 브랜든 인그램(18)을 지명했다. 인그램은 경기당 17.3득점, 6.8리바운드, 2.0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44.2%의 슈팅 성공률과 41%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다.
보스턴 셀틱스는 3라운드 지명권을 활용한 트레이드를 노렸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고 결국 그대로 드래프트에 임했다. 이들은 캘리포니아주립대학 출신 스몰 포워드 제이렌 브라운(19)을 지명했다. 지난 시즌 경기당 14.6득점, 5.4리바운드를 기록한 그는 포지션에 비해 리바운드 능력이 뛰어나며, NBA 수준의 운동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NBA 드래프트가 24일(한국시간) 진행됐다. 1라운드 상황판.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 NBA 1라운드 지명 결과
1순위: 필라델피아 - 벤 시몬스(스몰 포워드, 루이지애나대)
2순위: 레이커스 - 브랜든 인그램(스몰 포워드, 듀크대)
3순위: 보스턴 - 제이렌 브라운(스몰 포워드, 캘리포니아대)
4순위: 피닉스 - 드라간 벤더(파워 포워드, 마카비 텔 아비브(이스라엘))
5순위: 미네소타 - 크리스 던(포인트 가드, 프로비던스대)
6순위: 뉴올리언스 - 버디 힐드(슈팅 가드, 오클라호마대)
7순위: 덴버 - 자말 머레이(포인트 가드, 켄터키)
8순위: 새크라멘토 - 마퀴스 크리스(파워 포워드, 워싱턴대)
9순위: 워싱턴 - 제이콥 포엘틀(센터, 유타대)
10순위: 밀워키 - 손 메이커(파워 포워드, 애슬레틱 인스티튜트(캐나다))
11순위: 올랜도 - 도만타스 사보니스(파워 포워드, 곤자가대) - 오클라호마시티로 트레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