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가 자신이 선발 라인업에 있어야 할 이유를 증명했다.
강정호는 14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의 원정경기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강정호는 2회 2사 만루에서 바뀐 투수 조시 필즈를 상대로 타점을 기록했다. 다저스 선발 브랜든 맥카시가 갑작스런 제구 난조로 고전하다 조기에 강판됐고, 바뀐 투수 조시 필즈를 강정호가 처음 상대했다.
몸이 제대로 풀리지 않은 필즈는 제구가 불안했다. 강정호는 필즈를 상대로 첫 3구를 볼을 골랐고, 이어진 3-1 유리한 카운트에서 5구째를 공략, 3루수-유격수 사이를 빠져나가는 강한 타구로 안타를 만들었다. 2사였지만, 상대 외야 수비가 전진 수비를 하고 있는 상태였기에 주자가 한 명만 들어왔다.
강정호는 앞선 1회 타석에서는 2사 1, 2루 상황에서 맥카시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0-1에서 2구째를 다리에 맞았다. 지난해 부상당했던 왼쪽 다리였지만, 다행히 부상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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