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족골 골절` 박정음, 결국 수술대...복귀 6~8주 소요

[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안준철 기자] 주루 도중 중족골 부상을 당한 넥센 히어로즈 외야수 박정음이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복귀까지 6~8주가 예상돼, 사실상 시즌아웃이다.

넥센 관계자는 2일 “구로 고대병원에서 왼쪽 새끼발가락 중족골 골절 진단을 받은 박정음이 오후 10시에 핀고정 수술을 받게 됐다”며 “재활을 통한 복귀까지 6~8주 정도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상황에 따라서는 박정음의 복귀가 더 빨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016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 경기가 벌어졌다. 1회말 무사 1루에서 1루주자 박정음이 넥센 고종욱의 우전안타때 3루에서 슬라이딩 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고 부축속에 그라운드를 빠져 나가고 있다. 결국 박정음은 임병욱으로 교체됐다. 사진(고척)=김영구 기자
이날 1번 좌익수로 고척 SK전에 선발 출전한 박정음은 0-3으로 뒤진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좌전안타를 치고 출루했고, 후속 고종욱의 우전안타 때 3루에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안착하자마자 고통스런 표정을 지으며 쓰러졌다. 결국 고통을 호소하던 박정음은 대주자 임병욱과 교체됐고, 통증으로 인해 아이싱을 받으며 병원으로 호송됐다. 검진 결과 박정음은 새끼발가락 중족골 골절 진단을 받았고, 3일 2차 검진을 받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담당 의사가 바로 병원으로 와 수술을 결정하게 됐다는 것이 넥센 측의 설명. 넥센으로서는 악재다. 박정음은 최근 리드오프를 맡아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97경기에 출장해 타율 0.306 4홈런 26타점을 기록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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