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꾸준함의 상징 박한이(삼성)가 9번째 2000안타의 주인공이 됐다.
박한이는 8일 사직 롯데전에 2번 우익수로 출전 1회초 상대투수 조시 린드블럼을 상대로 통산 2000번째 안타를 신고했다.
이번 시즌 KBO리그에 2000안타 기록이 풍년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박한이는 9번째 주인공이 됐다. 그에 앞서 양준혁, 전준호, 장성호, 이병규(LG·9번), 홍성흔(두산), 박용택(LG), 정성훈(LG),이 달성했고 전날 팀 동료 이승엽(삼성)이 달성했다.
박한이(사진)가 역대 9번째 2000안타의 주인공이 됐다. 사진=김재현 기자
2001년 입단 후 16년째 삼성에서만 활약하고 있는 박한이는 데뷔 첫 경기인 2001년 4월 5일 대구 한화전에서 첫 안타를 때렸다. 이후 2008년 4월 19일 대구 LG전에서 1000안타, 2012년 7월 18일 대전 한화전에서 1500안타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또한 그는 데뷔 첫 해부터 지난해까지 15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전까지 올 시즌 역시 77안타를 기록 중, 올해도 100안타 이상을 때려내면 이 부문 최다 연속 기록인 양준혁의 16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1993~2008)와 타이를 이루게 된다.